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그리스도의 일꾼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그리스도의 일꾼

등록일 2008-11-03
작성자 윤지현

본문

고전 4:1~8

▶ 본문요약

바울과 아볼로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오직 하나님께 충성해야 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이들을 중심으로 당을 짓고 분쟁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과 아볼로가 보인 본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서로 배우고 교만하거나 대적하지 말아야 한다.
고린도 교인들에게 있는 것은 모두 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므로 자랑할 것이 없다

▶ 본문 묵상 및 적용

1.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그리스도의 일군 (1절)

- 바울은 자신의 정체성과 위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일군 이상의 대우를 단호하게 거절한다.
  열심을 내어 사역을 한 것도 하나님께 충성한 것이지
  사람들의 칭찬이나 인정을 받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다

→ 나도 아내로서 엄마로서 큐티인도자로서 주일학교 교사로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그리스도의 일군이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께 충성할 뿐
    그 이상의 대가나 사람들의 인정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주님께 충성하는 것보다 눈에 보이는 사람들의
    인정과 판단에 신경쓰는 경우가 종종있다.  

    우리 큐티 테이블의 자매님들이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하나, 둘씩 못나오게 되고 이제 2명 남았다.
    인도자인 내가 뭘 잘못해서 자매님들이 떠나나  하는 생각에 낙심도 되고...
    옆 테이블은 자매님들이 많아 시끌시끌하고 활기가 넘치는데
    아무도 오지 않은 테이블에 혼자 앉아  기다리는 기분이란...
    들어오는 인기척에 혹시나 하는 맘으로 쳐다 볼 때
    다른 테이블 자매님이면 텅 빈 테이블에 홀로 앉아 있는 내  모습이 민망하여
    얼른 눈을 피하게 된다.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그럴 때 나는 하나님보다 사람의 판단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적용>
    자매님들이 많이 나오든 적게 나오든
    그리스도의 일군으로서 충성을 다하고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신경쓰지 말자.
    바울은 자신 스스로도 판단하지 않는다고 했다(3절)
    나도 자꾸 나 스스로를 판단하며 자책하지 말고
    유일한 판단자이신 하나님만 신경쓰자.
    남은 자매님들이 큐티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자


2. 내게 있는 것 중 받지 아니한 것은 하나도 없다(7절)

- 내게 있는 것, 가족, 건강, 동역자들, 평범한 일상...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고린도 교인들에게는 자랑할 것이 많았나 본데,
  나는 내게 있는 것 중 특별히 자랑할 것이 없다고 생각해 왔다
  누구에게나 다 있는 그저 그런 평범한 것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게 있는 것 중 받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씀을 읽으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누리고 있는 평범해 보이는 일상들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요 축복이므로
  그저 그런 평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작은 아이가 밤새도록 토하고 열이 났다.
  아이가 학교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인도자가 된 이후 처음으로 큐티모임에 나가지 못했다
  그 동안 화요일마다 큐티모임에 나갈 수 있었던 것이
  나의 열심때문이 아니라
  큐티모임에 갈 수 있는 모든 여건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새삼 깨달았다.

  <적용>
  내게 있는 것, 내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이니 감사하고,
  특별히 좋은 일이 생기면 그 또한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자랑치 말고 감사하며,
  어려운 일이 생겨도 하나님께서 선하신 뜻이 있어 허락한 것이니 불평하지 말고
  그 어려움을 통해 주실 축복을 기대하며 미리 감사하며 살아가자.
  그러기 위해서 매일 말씀묵상을 하는 것이 아닌가?

* 며칠 지난 큐티본문(10/29, 수)이지만 올립니다. 이쁘게 봐주세용~

댓글목록

profile_image

윤정란님의 댓글

윤정란 작성일

  며칠 지난 묵상이라도 그 말씀에 은혜받을 사람이 있었나봐요..

그게 바로 접니다.

자매님의 나눔이 제게 하나도 빠짐없이 적용이 되며

다 귀하게 여겨져요..

주님과 자매님께 감사드려요..

profile_image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앗, 자매님 능력있어 보여요. 부러워라...

어디서 이런 화살표와 세모표를 따오셨데요?



근데, 넘 상심 마세요.

제 간증 보셨잖아요. <찌그러진 깡통펴기>

저도 인도자로서 열매하나 없었고

소리소문 없이 테이블에 다녀가실때마다 저는 계속 찌그러졌다니깐요. ^^

정말 가장 비참하고 민망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을 많이 겪었었습니다.



그런데 때가 되니,

비참하게 느껴지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슬픔을 참을수가 있고

인내하며 기다리니 요즘은 테이블의 일곱 자매님들 100%가 기록을 하고 있어요.



절대로 자책하지 마세요.

자매님께서 약하게 느껴지는 그 순간에

주님께서 <더> 강하게 붙들고 계시니까요.

곧 인내로 결실하는 날이 옵니다. 오구 말구요.

쏴랑해요~ ^ ^

profile_image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전부 동감합니다.

아니, 여러 인도자가 은혜 받고 있을껍니다.

^^

profile_image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매번 방학이 끝나고 나면 텅~~ 비던 테이블 ...

두 해를 그렇게 지내고 나서 저를 돌아보니

많~~이 비우셨더라구요...

자매님 나이나 제 나이에 함께할 수 있는 자매님들의 상황이 그런걸요.

유...치....원...

유치원 수업시간이 길~~~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요.

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

profile_image

김지영님의 댓글

김지영 작성일

  너무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위로받고 갑니다.

profile_image

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윤지현 자매... 홧..팅...

저도 수개월.. 매주 화요일마다 문쪽을 바라보곤 했답니다.

그..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오래전 깜빡 잊고 집에 놓고 온 물건이 있어 남편이 출근길에

잠깐 화요모임에 들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퇴근 후...

"근데 ~~~ 왜 당신 테이블엔 달랑 2명이야???  ㅡ.ㅡ;;

저 그날 무척 쓰라렸습니다...

인도자들 거의 한번씩은 다 겪어본 일입니다.

절대 스스로 낙심마세요....

늘 열심인 자매님.... 하나님이 꽉..꽉.. 채워주실겁니다...

profile_image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모두들 위로해 주시니 넘 감사해요^^

낙심은 어느 새 다 날라가 버렸습니다~

profile_image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와...

너무 훈훈해요. ^ ^



Total 4,596건 414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466
거룩하게. 댓글2
박소범 2008.11.05 9488
박소범 2008.11.05 9488
465
각방... 댓글4
심수희 2008.11.04 8419
심수희 2008.11.04 8419
464
결혼 댓글7
이선희 2008.11.04 9241
이선희 2008.11.04 9241
463
김지영 2008.11.03 8842
김지영 2008.11.03 8842
462
김 민재 2008.11.03 9198
김 민재 2008.11.03 9198
열람중
윤지현 2008.11.03 9084
윤지현 2008.11.03 9084
460
조주희 2008.11.03 9003
조주희 2008.11.03 9003
459
심수희 2008.11.03 9564
심수희 2008.11.03 9564
458
윤정란 2008.11.03 9405
윤정란 2008.11.03 9405
457
박소범 2008.11.03 8730
박소범 2008.11.03 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