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니,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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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니,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등록일 2008-11-03
작성자 김 민재

본문

고린도전서 6:19-20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오늘 우리 교회에 오셔서 전해 주셨던
이 상혁 선교사님의 욥에 대한 말씀이 생각났다.

욥은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갖추고 살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자기 몸과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자기의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허락(permission)아래
사단에 의해
하루 아침에 욥의 생명만 남기고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모든 것이 그에게 가하므로
하나님을 원망할 수 도 있었겠지만,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친구들과 아내의 말에는 아랑곳 하지 않으며
오히려 하나님을 신뢰하였다.

아무에게도 제재를 받지 아니하겠다는 마음이었을 것이리라.
(I will not be mastered by anything)

그 때, 만일 욥이 하나님을 원망했다면
사단이 주인(master) 노릇하도록 내어주는 것이 되었을 것이다.

욥은 자기 몸이 오직 주를 위하여,
주는 몸을 위하시는 줄 알았기 때문인 것 같다. (13절)
그러니까 오히려 자기를 비난했던 세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까지 할 수 있었다.

그럴때, 욥이 하나님을 원망하기를 잔뜩 기대했던 사단은
얼마나 속이 쓰렸을까?
하지만 욥이 당하는 고통을 보고 계셨던 하나님의 마음은
더 굉장히, 아주 많이 아프셨으리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허락하시고
예수님이 그 고통을 참으시는 것을 보시며
하늘에서 눈물을 흘리신 그 하나님의 마음이 아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욥이 그 고통을 참아낼 수 있다고 자신 하셨기에
그 일을 감당하게 하신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주를 살리신 것 같이
그의 권능으로 욥을 살리셨다.

욥도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것이었다.

"He who unites himself with the Lord is one with him in sprit"(17절)

그런 욥에게 하나님께서는
이전의 삶의<갑절의 축복>을 주셨다.

<갑절의 축복>은 과연 무엇일까?

물론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축복도 포함되지만
하나님께서 욥은 어떤 고통이 와도 나를 신뢰할 것이라고,
사단에게 그를 시험 해보라고 자신 있게 내어 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갑절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하시는 선교사님의 말씀이 내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눈물을 쏟게 했다.

욥은 지금쯤 천국에서 하나님과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을까?
Why me?, Why not you?하며 토론을 하고 있을까 아니면
자기를 자신있게 내 세워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잠시나마 죽고 싶다고 절망한 것을 회개하며 무한한 찬양을 하고 있을까?

나도 그런 <갑절의 축복>을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민재는 내가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어!
내가 아무리 고통을 주어도 이겨내고 나를 신뢰하며 영광을 돌릴거야!" 라고
말씀하시는 그런 사람말이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아셨는지 마침 그 때,
선교사님이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은 일어나라고 하시는것이었다.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발딱 일어났다.
많은 사람들이 일어났다.

그 마음이 변치 않도록 '40일 영적 대 각성 금식 기도' 기간에
서로 중보기도 해 주기로 단단히 약속도 했다.

그렇다.
나도 내 것이 아니기에
내 몸은 하나님께 받았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나의 생명까지도 다 가져 가실 수 있는 분이시다.

매 번 성찬식을 거행할 때마다
나는 주님과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을 기억한다.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므로
내 가운데 성령의 전이 있으므로
나는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 것이므로

나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나의 주로
더불어 교제(QT)하게 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주께서 나를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심을
믿음으로 면류관을 위해 달음질해야겠다.

나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천국에서 자신있는 얼굴로 하나님과 대면하기 위해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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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끝까지 견고케 해 주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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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님의 댓글

김지영 작성일

  저도 그 달음질을 사모합니다.

너무나 간절히 사모합니다.

마지막날 주님 앞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함께 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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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하나님을 원망하기를 잔뜩 기다리는 사단의 믿음과 전략,

무시할게 못된다는것을 경험하는 어제였슴다.  ^ ^

으~ 알아채리기라도 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휴우~ ;;

민재 자매님에 대하여 자신있게 comment 하실 하나님,

감사드리고 찬양 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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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저도 그날 눈물 펑펑.... 흘렸습니다.

우리 함께 하나님이 자신있게 내어줄 수 있는자로...

갑절의 축복을 받는 자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우리 함께 중보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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