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각방...
등록일 2008-11-04
작성자 심수희
본문
고전 7:1~5
서로 분방하지 말라
오늘 본문을 통하여 결혼을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는
바울의 권면이 과연 몇 사람에게나 적용이 될까만은,
어쨋든 결혼한 여자로서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원리를 묵상해 본다.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행의 연고로 죄지을바에야
차라리 결혼을 하라고 한다.
그러나 각각 남편, 아내된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고 한다.
4절, 서로의 몸을 자기의 것으로 여기고 주장하기 보다는
각자의 배우자의것으로 또한 여기라고 한다.
<자기 몸을 주장>하고 <배우자를 배려하지 않는것>은
<몸>의 문제이기 이전에 이기적인 <마음>의 문제이리라.
아이들이 어렸을때에는 남편과 다투는 일이 생길때마다
아이들 방으로 가서 아이를 끼고 자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이제 아이들이 성장하여 틴에이져가 되었으니
더 이상 그렇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한 방, 한 침대에서 두 부부가 함께 누워 있으면 무엇하랴
마음의 <각방>을 쓰기가 일쑤인데…
어제 저녁에 교회에서
초신자, 새 신자들을 위한 수료식이 있은후에
본당에 가서 뜨거운 은혜의 기도를 마치고는 집에 돌아와
남편과 어제의 분몬을 가지고 토론하던중에
<토론>이 <쟁론>으로 이어졌다.
결국은 취침 시간이 되어 잠자리에 누웠으나
서로의 마음 사이에는 두꺼운 휘장으로 인해
마음의 각방을 쓰게 되었다.
에잇~ 남편에게 사랑하는 말을 해줘야지라며
결심하고 집에 왔는데 이렇게 어이없이 무너지다니…
삐쳐서 아이들 방에 갈수도 없는 상황이고보니
계속 대화하게 되었고,
큐티하는 부부라 어떻게 해결은 봐야겠다는 생각들이
내심 있었나보다.
꿈나라로 가기전에 어떻게든 풀어야겠다는
부담감이 서로 있음을 인식하며 조심스레
대화한 결과 보이지 않게 가로막았던
커튼이 제거되는것을 느끼며 스르르 잠이 들었다.
아, 서로 분방하지 말라는 진리의 말씀,
서로 다른방으로 각각 가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몸은 함께 있으면서도 보이지 않는
<마음의 각방쓰기>야 말로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정말 고집불통,
남편이 그르다 싶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증명해서 이기고야마는 이 나쁜여자.
어쩌다 남편이 실수로
나의 말을 오해했다 싶으면
눈 감아 주지 못하고
끝까지 짚고 넘어가야하는 이 못난 여자.
집을 짓기 보다는 집을 허무는 이 어리석은 여자.
오늘의 말씀을 적용하여,
몸을 홀로 주장이 아니라
마음을 홀로 주장하지 않고
반이라도 양보하여
마음의 각방을 쓰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야겠다.
서로 분방하지 말라
오늘 본문을 통하여 결혼을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는
바울의 권면이 과연 몇 사람에게나 적용이 될까만은,
어쨋든 결혼한 여자로서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원리를 묵상해 본다.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행의 연고로 죄지을바에야
차라리 결혼을 하라고 한다.
그러나 각각 남편, 아내된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고 한다.
4절, 서로의 몸을 자기의 것으로 여기고 주장하기 보다는
각자의 배우자의것으로 또한 여기라고 한다.
<자기 몸을 주장>하고 <배우자를 배려하지 않는것>은
<몸>의 문제이기 이전에 이기적인 <마음>의 문제이리라.
아이들이 어렸을때에는 남편과 다투는 일이 생길때마다
아이들 방으로 가서 아이를 끼고 자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이제 아이들이 성장하여 틴에이져가 되었으니
더 이상 그렇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한 방, 한 침대에서 두 부부가 함께 누워 있으면 무엇하랴
마음의 <각방>을 쓰기가 일쑤인데…
어제 저녁에 교회에서
초신자, 새 신자들을 위한 수료식이 있은후에
본당에 가서 뜨거운 은혜의 기도를 마치고는 집에 돌아와
남편과 어제의 분몬을 가지고 토론하던중에
<토론>이 <쟁론>으로 이어졌다.
결국은 취침 시간이 되어 잠자리에 누웠으나
서로의 마음 사이에는 두꺼운 휘장으로 인해
마음의 각방을 쓰게 되었다.
에잇~ 남편에게 사랑하는 말을 해줘야지라며
결심하고 집에 왔는데 이렇게 어이없이 무너지다니…
삐쳐서 아이들 방에 갈수도 없는 상황이고보니
계속 대화하게 되었고,
큐티하는 부부라 어떻게 해결은 봐야겠다는 생각들이
내심 있었나보다.
꿈나라로 가기전에 어떻게든 풀어야겠다는
부담감이 서로 있음을 인식하며 조심스레
대화한 결과 보이지 않게 가로막았던
커튼이 제거되는것을 느끼며 스르르 잠이 들었다.
아, 서로 분방하지 말라는 진리의 말씀,
서로 다른방으로 각각 가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몸은 함께 있으면서도 보이지 않는
<마음의 각방쓰기>야 말로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정말 고집불통,
남편이 그르다 싶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증명해서 이기고야마는 이 나쁜여자.
어쩌다 남편이 실수로
나의 말을 오해했다 싶으면
눈 감아 주지 못하고
끝까지 짚고 넘어가야하는 이 못난 여자.
집을 짓기 보다는 집을 허무는 이 어리석은 여자.
오늘의 말씀을 적용하여,
몸을 홀로 주장이 아니라
마음을 홀로 주장하지 않고
반이라도 양보하여
마음의 각방을 쓰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야겠다.
댓글목록

김 민재님의 댓글
김 민재 작성일
마음의 각방쓰기......
참으로 와 닿는 표현입니다.
항상 마음이 문제더라구요.
그래도 자매님의 절제함으로 인해
사단으로 자매님 부부를 시험하지 못 하게 했으니까
승리 하셨습니다. 짝 짝 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수희 자매님도 뭐 좀 못 하시는 거 있어야죠.
정말 은혜로운 무너짐입니다^^(아, 장난치면 안되지...)
...절대로...없도록?
너무 힘든 적용인거 같아요...^^
비장한 결심 위에, 정말 승리하는 역사가 있길요!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마음각방은 생각지도 못했었어요.
남편은 없지만
나만의 방으로 쏙 들어가는 버릇을
버려야겠다는 결심이 들어요!
감솨- ^ ^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호호호,
사실은 어제 이글 올려 놓고는,
오후에 주님께 삐칠 일이 있었더랬어요.
그래서 발견한 진리인데요..
마음 문이 닫히면,
예수님과 <동거>가 아니라
신랑되신 예수님과 <각방> 쓸수도 있겠구나하는
깨달음이 제 뒤통수를 쳤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