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생각이 바뀌질 않아 ... 그러나 충성해 보렵니다...
등록일 2008-10-31
작성자 Helen Kim
본문
오늘 말씀은 깊게 묵상하고 싶지 않았다...
첫 말씀부터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라고 시작했다
그리고 연이어 나오는 말씀들은
끄트러미...
구경거리...
어리석음...
약하고...
비천하고...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해야 하고
모욕당하고, 박해받고, 비방당하고...
결국엔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다고 한다...
읽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한데...
바울은 다메섹에서 하나님을 얼마나 "찐하게" 만났기에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을까 ??? 생각해본다...
그리고 나는 어떠한가 생각해 본다...
난 언감생심(?) 바울이 처했던 그러한 상황들을 하나라도 맞닥트리게 된다면...
난리법석을 떨며...
하나님 원망하고...
내가 뭘 그리 잘못했기에 나한테 그러시는 거냐구 따지며...
당장...
사역이구 뭐구 때려치지 않았을까 ??? 생각해 본다...
그런데
바울은 그렇게 할수 있는 비결은(?)
그들을 "내 사랑하는 자녀같이" 생각하는데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내 사랑하는 자녀...
그렇게 생각하니 바울처럼은 못하더라도
내 속으로 난 자식에게는 얼추 나도 흉내는 낼수 있을것 같았다
내 속으로 난 자식는 그렇다 치고
어떻게 내 속으로 낳지도 않은 자식을 내 자식처럼
그렇게 헌신하고 수고할수 있을까 ???
어느정도 내 마지노선까지는 양보하고 희생해도 바울처럼은 못할것 같다...
아니 아직까진 하고싶지 않은게 내 솔직한 심정이고 믿음의 분량인 것이다....
여기까지 묵상하고 일어셨다...
덕이 않되는 묵상이 자꾸 되는것 같아서...
그런데 조금뒤 아침 설겆이 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기본이로 돌아가야 한다는 권사님 말씀이 생각나
십자가와 거기 달리신 예수님을 생각해 보았다...
예수님이 나 때문에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모진 고통 당하시고 죽으셨는데
그리고 누군가의 희생과 수고와 기도로 내가 지금 여기까지 와 있는데...
나는 그 수고와 헌신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나는 그들의 수고와 헌신을 흉내 내기도 싫어하고 아니 생각하기도 싫어하고 있지 않은가 ???
참 못
첫 말씀부터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라고 시작했다
그리고 연이어 나오는 말씀들은
끄트러미...
구경거리...
어리석음...
약하고...
비천하고...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해야 하고
모욕당하고, 박해받고, 비방당하고...
결국엔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다고 한다...
읽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한데...
바울은 다메섹에서 하나님을 얼마나 "찐하게" 만났기에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을까 ??? 생각해본다...
그리고 나는 어떠한가 생각해 본다...
난 언감생심(?) 바울이 처했던 그러한 상황들을 하나라도 맞닥트리게 된다면...
난리법석을 떨며...
하나님 원망하고...
내가 뭘 그리 잘못했기에 나한테 그러시는 거냐구 따지며...
당장...
사역이구 뭐구 때려치지 않았을까 ??? 생각해 본다...
그런데
바울은 그렇게 할수 있는 비결은(?)
그들을 "내 사랑하는 자녀같이" 생각하는데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내 사랑하는 자녀...
그렇게 생각하니 바울처럼은 못하더라도
내 속으로 난 자식에게는 얼추 나도 흉내는 낼수 있을것 같았다
내 속으로 난 자식는 그렇다 치고
어떻게 내 속으로 낳지도 않은 자식을 내 자식처럼
그렇게 헌신하고 수고할수 있을까 ???
어느정도 내 마지노선까지는 양보하고 희생해도 바울처럼은 못할것 같다...
아니 아직까진 하고싶지 않은게 내 솔직한 심정이고 믿음의 분량인 것이다....
여기까지 묵상하고 일어셨다...
덕이 않되는 묵상이 자꾸 되는것 같아서...
그런데 조금뒤 아침 설겆이 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기본이로 돌아가야 한다는 권사님 말씀이 생각나
십자가와 거기 달리신 예수님을 생각해 보았다...
예수님이 나 때문에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모진 고통 당하시고 죽으셨는데
그리고 누군가의 희생과 수고와 기도로 내가 지금 여기까지 와 있는데...
나는 그 수고와 헌신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나는 그들의 수고와 헌신을 흉내 내기도 싫어하고 아니 생각하기도 싫어하고 있지 않은가 ???
참 못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선희자매님과 헬렌자매님의
나눔을 통해
자꾸자꾸 저의 마음을 확정해 주고 계십니다.
감동주신 그것, 시작해야겠습니다!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작은것,
누가 보지않는 것에
충성하고 싶은 도전을 받았어요.
감사! ^ ^
(소범집사님의 결심이 궁금하지만
기다릴께요)

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헉스....ㅡ.ㅡ;
저랑 비슷한....
저도 말씀을 보며 꼭 이렇게까지 해야만 하나??? 라는 의문이....
그럼에도 맡은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하시는 말씀에
다시한번 무릎을 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