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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꼭 거쳐야 할 작업...

등록일 2008-11-01
작성자 심수희

본문

<고전 5:7,8>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이방인 중에도 없는,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는
흉측한 음행을 저지르고도 통한히 여기기는 커녕,
오히려 교만하여 자랑하는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바울이 안타까움으로 호소하고 있다.

명절을 지키되,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라는
바울의 의미를 묵상해 본다.

고린도 교인들이
온갖 신령한 은사들을 맛보고 누리면서도
주님의 몸된 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사악한 음행들을 제거하기는 커녕
자신들을 합리화 시키면서 지지부진하고 있다.

그런 고린도 교인들을 보다 못한 바울이
몸은 멀리 떨어져 있으나 영으로나마 기도하며
그들이 음행을 과감히 잘라 낼것을 권하고 있다.

그런중에도 그들이
명절(the festival)을 지키기는 열심히 지켰나보다.
그러나 순전하고 진실함으로 지키지 못했음을 지적하는 바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내 안에 있는 순전, 진실하지 못했던 면을 지적 하신다.

큐티를 통해 매일 하나님과의 festival을 지키고 맛보면서도
눈에 보이고 느껴지는 일들,
내가 아파하는 부분들로 인해
지저분하게 거미줄 친 내면을 말끔히 제거하지 못한채
주님과 잔치를 즐기고 있었다.
  
<출 12:15>
너희는 칠일동안 무교병을 먹을찌니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츌애굽 시키시면서
이제 대대로 지켜야 할 유교절에 대하여 말씀 하셨다.

칠일 동안 무교병을 먹되
<먼저> 집에 있는 누룩부터 <제하라>고 하신다.

먼저 있는 누룩을 제하지 않고는,
온전한 무교절을 지킬 수 없다는 원리가 아닌가?

오늘 바울의 말이 그 무교절의 원리와 상통함을 깨닫게 된다.

바울도 묵은 누룩,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
즉 음행하는것과 음행자들을 먼저 말끔히 몰아내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라고 한다.
우리의 유월절 양되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신신 당부한다.

주님,
거미줄과 먼지가 가득한 집에서
주님과 큐티로 잔치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 자신이 은밀히 품고 있으면서도
합리화 시켰던 부분들을 용서하소서

제 내면에서 버거워 했던 또 한가지를 청소합니다.
큐티를 통해 매일 내다 버리는 작업이
한도 끝도 없습니다만,
자신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바울을 본 받아
낙심하지 않고 오늘도 또 청결작업을 합니다.

모든 잡스러운 생각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셔서
날마다의 큐티 시간이
순전하고 진실함이란 <공간>에서
주님을 만나는 <축제의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오늘의 적용, 실천>
끝없이 거미줄치는 생각들, 묵은 누룩들을
지금 이 시간부로 깨끗이 정리하자.   아니, 했다.
이제 정결한 마음으로 매일 아침 주님과 잔치하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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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순전함과 진실함...

참...탐나는 단어이긴 한데...

저 나무 꼭대기에 달린, 따기 힘든 과실 같아요.

그래도, 나더러 누룩 없는 자였다고 하시니

그런 줄 알고, 새로운 결단으로 나갑니다.

수희 자매님 말씀대로, 정결한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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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쓱싹..쓱싹...

오늘도 예수그리스도의 빗자루로 나의 온 마음의

거미줄을 제거합니다...

순전하고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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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날마다 말씀 나눔과 중보 하시느라 빈 곳 없는 자매님 삶에 거미줄이 있다면 그럼 나는~~~???

약 쳐야 겠네요. 아주 강한 걸로요...ㅠ.ㅠ

그럼 저도 순전 & 진실 ???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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