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부실한 공사...
본문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고전 3:10)
지혜로운 건축자란 무엇을 의미하나 묵상하며 쉬운 성경을 찾아보았다.
유능한 건축자.... 영어로는 expert builder...
유능하면서도 전문성을 가진 숙련된 자를 말한다....
그 유능하며 숙련된 건축가는 하나님이 내려주신 은혜를 따라
터를 닦아가며 기초를 세웠다.
그 누구도 다른 터를 닦아놓을 자가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터.....
나는 어떤 건축자가 되어 터를 닦아두나 되돌아본다.
이미 나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금과 은이나 보석으로 쌓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불에 타서 없어질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쌓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그 세운 모든 공력이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밝히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고전 3:9)
나는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터전이고 열매를 맺고 수확을
거두어 들이는 밭이어야 하고 하나님이 거하시며 일하시는 그 분의
집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유능한 건축자의 터를 쌓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터를 쌓아야지만 그 위에 다른 사람이 튼튼한
건물을 쌓을 수 있는데.....
내 모습을 돌아보니 삼각구도의 받침대에서 한쪽이 심히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다. 한마디로 부실공사였다.
그 누구도 내가 쌓아놓은 터위에 다른 이가 건물을 세울 수 없는 부실 공사...
말씀과 찬양, 기도로 늘 무장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도는 늘 한쪽이 기울어져 있는 기형의 모습이다
늘 신앙의 balance 를 맞춘다 하면서도 심히 기울어져 있는 모습...
내 모습을 보고 그 위에 다른 이가 건물을 세우면 단 1초도 버티지 못하고
그 건물은 붕괴되고 만다....
그 붕괴됨을 막기 위해 다시한번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를 따라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올바른 터를 다지라고 말씀으로 들려주신다...
그동안 나는 교회의 중보기도 팀에 어떻게 해서든 involve 하기 싫어서
요리 빼고 조리 빼고, 집과의 거리가 너무 멀다 (30분거리)하며 거절을 해왔었다.
이런 모습이 하나님이 보기에 좋지 않으셨는지 한 자매님을 통해
강력하게 중보기도 팀에 합류하기를 권유 받았다.
심히 고민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던 중 오늘 말씀을 통해
꼼짝 못하고 순종하게 하신다....
기도를 통해 다시한번 견고한 터를 쌓아나가라고....
그것도 모자라신지 오래전 처음 qt를 할때 나의 인도자였던 자매와
연결을 시켜주시며 지난 며칠동안 아침운동을 하게 하시더니 그 자매와
또 다른 자매와 함께 아이들의 학교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게 하신다.
이번주부터 매주 금요일 아침.. 아이들을 학교에 drop 해주고 4~5 블록쯤에
걸쳐 나누어져 있는 elementary, junior high, 그리고 high school 주위를
돌면서 학교와 아이들을 위해 운동삼아 걸으며 중보기도를 하기로 했다.
지금부터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 성령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준비해 나가야겠다.
갈수록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가기에 힘든 세상...
그들의 미래와 학교를 위해 열심히 중보 해야겠다...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터를 세우는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기 위해....
댓글목록

김(심)수희님의 댓글
김(심)수희 작성일
아, 화요 자매님들 큐티 나눔
막 왕성해지는게 팍팍 전해집니다요.
저는 오늘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찌니라"를
잠시 묵상했는데 후회되는 하루를 살았습니다.
교회가서 중보 기도를 마치고는
딸 아이한테 전화 받자마자 언성을 높였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뭐든 세우기는 세울텐데,
매사 한순간 한순간을 조심해서 세우지 않으면
또 내가 원하는것들로, 나의 방식으로 세우고 마는
저의 한심한 모습을 늘 발견합니다.
밥이요? 누룽지요?
저의 실상은 죽이예요. 죽... ^ ^
경애 자매님,
중보 기도와 함께 <더욱> 아름다운 S 라인 기대하며... ^ ^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중보기도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열어주신
경애자매님의 하나님은 정말 신실하신 분이시네요.
견고한 기도의 터 위에,
또 다른 건물들이 63빌딩으로 올라가도 끄떡 없길 바래요.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중보기도!
가장 힘있는 무기를 가지셨군요!
저도 분발하겠습니다~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적용은 즉시 !!! ^^
말씀의 건축물 위에 기도의 보화로 각 방을 채우실 자매님 가정을 상상하니...
63 빌딩이 부럽지 않습니다.
우리#~~~ 함~께~ 기도해 #~~~ 주 앞에 나와 #~~~ 무릎꿇고 #~~~

김 민재님의 댓글
김 민재 작성일
자매님은 already s-line인데......
그 위에 세워질 단단하고 무너지지 않는
중보기도의 muscle, 부럽습니다.
나는 이제 s-line을 어떻게 좀 만들어 볼까 하고 노력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