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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I will be blameless on the day of our Lord Jesus Christ

등록일 2008-10-21
작성자 윤지현

본문

고린도전서 1: 1~9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고전 1:8,9)

주말과 주일을 바쁘게 정신없이 보내고 난 후의 월요일 아침은 마음이 늘 무겁다
안식을 취해야 할 주일에 안식을 제대로 못하고 이런 일 저런 일로 바빴기에
몸은 피곤하고 집안 일은 밀려 있고 거기다 큐티숙제까지 밀려 있으니...

오늘 아침에는 밴드 연습이 있는데도 클라리넷을 챙기지 않은 큰 아들을
심하게 혼내고 (매 연습 때마다 스스로 챙긴 적이 거의 없기에..)
학교에 보냈기에 더욱 마음이 심란하고 무거웠다...

매일 큐티한다는 엄마가 이렇게 쉽게 노를 발해서야... 언제나 변하려나...
주말에 좀더 시간을 아껴 효율적을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자책하며
오늘 큐티본문 말씀을 읽었다

바울은 성도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 진 사람이고 이 성도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을 하나님의 교회라고 한다(2절)

성도...
난  교회다니는 사람이면 다 성도라며 불렀다.
그런데 성도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 진 사람이란다...
그러면 나는 성도인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졌는가?
나의 삶은 성도로서 합당한 삶인가?
라고 물으니 안그래도 마음이 무거운데 더욱 무거워진다...

무거운 맘으로 더 읽어 내려가는데 8,9절 말씀에서 멈추었다.
몇 번을 더 읽고 생각해 보았다.
나를 성도로 불러 예수 그리스도로 더불어 교제케 하신 나의 하나님은
미쁘신 즉, 신실하신 분이시다.(9절)
그 신실하신 주님께서 나를 끝까지 강하게 붙들어 주셔서
예수님 다시 오시는 마지막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가 되도록
해 주시겠노라 약속해 주신 것이다(8절)

무거운 마음이 가벼워지고
어두움이 걷히고 소망의 빛이 들어온 느낌이 들었다
‘그래, 신실하신 주님께서 날 끝까지 강하게 붙들고 계신다,
지금은 성도로서 넘 부족하지만
마지막 날에는 책망할 것이 없는(blameless)자가 될 것임을 믿고 또 일어서자!’

소망이 생기자 성도로서의 나의 삶에 대해 촘촘히 따져보고 생각하게 되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성도라는 말이 부담스럽고 생각하기 싫었는데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자꾸 원점으로 돌아오는 듯하니까)
이제 주님께서 날 책망할 것 없는 성도가 되도록 끝까지 붙드신다는
소망과 믿음이 생기니까 나의 삶에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더러운 부분들을
버려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해야 거룩하여지므로
나의 마음의 중심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들은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단번에 완전제거가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고 그냥 방치하면 안된다.
주님이 하신다니까 난 그냥 손 놓고 있으면 안된다.
내가 해야 하는 부분은 내가 자발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그 동안 수 없이 결단하고도 아직도 남아 있는
세상 것들을 향한 탐심을 내려놓겠다는 결심을 또 한다.
책망할 것이 없는 흠없는 순결한 신부의 모습으로
신랑이신 예수님 앞에 설 그 날을 기대하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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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재님의 댓글

김 민재 작성일

  제목도 아~주 멋있고 감동적인데

내용은 더 알차고 생동감이 넘치네요.



우리를 불러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정말 미쁘십니다.



아까 전화통화 할 때만 해도 목소리가

쪼끔 힘이 없이 들렸는데

아니, 언제 이렇게 생동감이 넘치는 글이

올라와 있다니......



역쉬! 예수님과 더불어 찐하게 교제하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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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심)수희님의 댓글

김(심)수희 작성일

  아, 생기 자매님들,

내일 화요 모임들 잘 하세욧~  ㅎㅎㅎ

이렇게 큐티로 또 한번의 정결 작업...

내일 화요 모임이 화안하게 빛날거 같애요.

화요 모임 화이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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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성도...

쉽게 불려지면서도 책임감이 따르는 이름이지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여진 사람...

감히 성도로 이름불려질만한 행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러주시는 주님...

마지막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불러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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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순결한 신부의 모습으로...

예수님 앞에 설 때까지...

We are marching in the light of God...찬양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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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신실하신 하나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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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님의 댓글

김지영 작성일

  지쳐있는 저에게

안식이 되는 말씀입니다.

낙심으로 힘들었는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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