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의 능력 > QT 나눔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1절)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2절)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4절)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5절)

바울은 자신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겼던 조건들을 갖춘자였다.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빌 3:5-6)

많은 조건을 갖춘 잘난 사람이었지만
그 조건을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기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만이 가장 고상한 것임을 고백했다... (빌 3:8)

갖은것을 안 갖은것 처럼
있는것을 없는것 처럼
아느것을 모르는것 처럼 여겼을때
그리고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 하였을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남을 체험할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내 삶에서 성력의 능력이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오늘 다시한번 깨달았다...
나는 막연히 믿음이 없어서 인줄 알았다...
그런데 내가 쬐금 아는 지식으로
쬐금 있는 경험으로
그리고 내게 쬐금 있는 힘으로 해결 하려구 드리까
하나님이 일하지 않으시고
그러니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수 없는 삶 인것이다...
마음은 온전히 내어드리고 싶은데
말씀 앞에선 그렇게 하겠노라 선포하고 또 선포하지만
현실은 내 삶의 일부분도 내어드리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현실은 맨날 넘어지고 우왕좌왕하고
구름기둥 불기둥 밖에서 힘들어하고 있다...
그러나 비록 현실은 그러 할지라도 ???
QT하는 나는 선포할 말이 있다...

주께서
나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1:8)
는 말씀을 붙들고 다시한번 선포하고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