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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의 새 처방전

등록일 2008-10-19
작성자 김(심)수희

본문

<하나님의 새 처방전>

사람을 죽였을때 그 동기가 고의적이냐,
혹은 실수였냐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가해자와 피해자에게 주시는 처방이 각각 다르다.

25절,
“피를 보수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라는 말을 통해,
의도하지 않은 살인이라 할지라도
원한에 사무쳐 살인자를 당장 죽이고 싶은
피해자 가족의 심리와
그들의 손에서 급히 건져내고 싶은
하나님의 마음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그러나 실수로 살인한 자가
도피성 지경 밖에 나갔을 경우
피해자의 혈육이 그 살인범을 죽여도 죄가 없다고 하신다.

30절,
무릇 사람을 죽인 자 곧,
고살자를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것이요

고의로 죽인 사람에 대하여 판결을 할때는
판단하는 율례를 따라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해야됨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원한을 품었을 때엔
형식상으로 <한 증인>이 <한 마디만> 해줄 기회를 엿보다가
그 증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보복하고 싶은것이 인간의 본능임을 아시나보다.

하나님께서는 가해자와 피해자 양쪽의 입장을
어쩌면 이리도 잘 아시는 것일까?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를 암송할때는
야, 너무 좋다.  우리 사람과는 너무 다르시니… 라며
우리 인간의 속성과는 다르신 하나님에 대하여 감사했다.

그런데 오늘은
인간이 피해를 당했을때의 아픔과 분노,
한쪽 말만 듣고 경솔히 판단하는 속전속결하는
우리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와 연약함을 너무도 잘 아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휴우~” 안도의 숨을 쉬게 된다.

하나님께서 한번쯤은 인간이 되어 보시지 않고
어찌 이리도 우리 인생들을 잘 아실수가 있단 말인가?

<시편139:13>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장부: 내장, 장기, 나의 가장 깊은곳)

하나님께서 우리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실때,
하나님의 입김을 통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속성을 우리에게 불어 넣어 주셨기에
누구보다도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아시나보다.

평소에 나는 가까운 사람,
사랑할만한 사람의 말 위주로 들어주고
결론을 내릴때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 <한 사람>한테
<한가지 말>만 듣고
<한번에> 판단하는 대신에

<여러 사람>한테
<여러말>을 골고루 들어주고
<여러번> 생각하는 태도를 갖자.

그래서 판단하는 율례를 따라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
용납함과 용서의 <새 처방전>을 들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자.

<오늘의 적용, 실천>
특정한 사람들만 편애하고
공평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는지 반성해 보자.
편견을 버리고 쌍방간의 마음과 처지를 이해 하고 용납하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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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그러네요...

모두의 마음을 헤아리는 하나님의 마음에서 나온 새 처방전이 도피성이었나 봐요.

넓으신 하나님 마음...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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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재님의 댓글

김 민재 작성일

  자매님은 변호사 같아요.

하나님께서 속이 시원~하실 것 같습니다.

자매님이 너무나 하나님의 마음을 잘 이해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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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님의 댓글

김지영 작성일

  맞습니다.

저도 그런 실수 자주했는데.....

회개할 것 한가지 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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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정확하고 예~리한 분석...

기기에 아름다운 적용까지 !!!

자매님 적용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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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아...객관적 판단...

제겐 정말 안되는 것중 하나인데,

이것도 하나님께 의지하면 되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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