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라암셋
등록일 2008-10-15
작성자 이선희
본문
민수기 33:1-37
오늘 본문인 37절 까지 이스라엘 사람들은 33번 이사를 다녔다.
곧장가면 일주일이라는데 이처럼 오랬동안 돌아다녀야 했다.
이런 저런이유들이 있었지만,
그 출발지가 라암셋이라는 데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는것 같다.
우연? 인것인지 라암셋에 대한 설명을 바로 어제 ‘떨기나무’라는 책에서 읽었다.
(다음주 까지 요약해서 제출해야 하기때문에 지난 주 부터 읽고 있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아라비아 지역에서 발견한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여정의 흔적을
사진과 함께 기록하였는데, 어제 읽은 부분에서는 바위위에 그려진 소 그림들의 사진과
그 그림들은 이집트의 라암셋 지역에서는 발견되는 것과 같다는 부연설명이 있다.
이집트 사람들이 라암셋에서 섬기던 소를 그린것이다.
시내산 언저리에서 발견된 바위들에도 소 암각화가 여러개 발견된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인해 이집트인들이 다 보는 데서 당당하게 출애굽을 했지만,
맘속엔 아직도 하나님보다는 습관적으로 섬기던 소 우상이 가까왔던 것이다.
어쩌면 하나님을 소 우상에다 대입시키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이스라엘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법을 주시고 직접 산으로 강림하시기도 하시며
하나 하나 가르치신다. 그 마음에서 부터 하나님을 알고 믿기까지…
33번 까지는 아니지만 캘리포니아에서만 8번 이사했다.
브레아에서 라 미라다, 에나하임, 다시 라 미라다, 풀러툰, 부에나 팍 또 풀러툰,
또 다시 라 미라다, 지금 에나하임 집까지…
참…열거하기도 챙피하다.
짧은 거리를 톡톡 튀어다녀야 하는 것이 정말 메뚜기 같았다.
이스라엘백성이 스스로를 메뚜기로 여길 때, 난 사실 너무 공감이 되었다.
아닌 척…이런것쯤 이겨낼수 있는 척…하는 것으로는
하숙생이라는 이름이 주는 챙피함과 섭섭함이
하나님께 삐지는 것으로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다른 영혼들을 위해서는 간절히 기도할 수 있으면서도
이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믿음과 희망보다는 서러움에 눈물이 났었다.
내 집과 가족을 떠나서 사는 불편함을 약으로 받아들이기까지 오래 걸렸다.
하지만 민수기를 묵상하면서 부터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라암셋에서 섬기던 소와 하나님을 구분 하지 못했던것 처럼,
내 맘대로의 하나님을 섬기던 나의 중심부터 바꾸고 싶으셨던 것을 이제야 알겠다.
더 확실히 알라고 하시는 것인지 학교에서는 모세오경을 배우게 하시고,
떨기나무 책을 읽게하시나 보다.
설교를 거의 놓치지 않고 듣는 전병욱목사님도 얼마전 부터 민수기 강해를 시작하셨다.
가까운 친구들도 요즘 광야생활 톡톡히 하고있다...
요즘엔 사방에 민수기를 깔아두신 것 같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기록하라고 명하셔서 이스라엘 이사 역사를 다 기록했다.
나도 이젠 창피하게 여기지 말아야지…
인생은 어차피 하숙생이니까.
나중에 선교를 가게되면 메뚜기 같이 튀어다닌 이사생활에 대해
지금보다 더 확실히 감사하게 될것같다.
오늘 본문인 37절 까지 이스라엘 사람들은 33번 이사를 다녔다.
곧장가면 일주일이라는데 이처럼 오랬동안 돌아다녀야 했다.
이런 저런이유들이 있었지만,
그 출발지가 라암셋이라는 데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는것 같다.
우연? 인것인지 라암셋에 대한 설명을 바로 어제 ‘떨기나무’라는 책에서 읽었다.
(다음주 까지 요약해서 제출해야 하기때문에 지난 주 부터 읽고 있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아라비아 지역에서 발견한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여정의 흔적을
사진과 함께 기록하였는데, 어제 읽은 부분에서는 바위위에 그려진 소 그림들의 사진과
그 그림들은 이집트의 라암셋 지역에서는 발견되는 것과 같다는 부연설명이 있다.
이집트 사람들이 라암셋에서 섬기던 소를 그린것이다.
시내산 언저리에서 발견된 바위들에도 소 암각화가 여러개 발견된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인해 이집트인들이 다 보는 데서 당당하게 출애굽을 했지만,
맘속엔 아직도 하나님보다는 습관적으로 섬기던 소 우상이 가까왔던 것이다.
어쩌면 하나님을 소 우상에다 대입시키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이스라엘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법을 주시고 직접 산으로 강림하시기도 하시며
하나 하나 가르치신다. 그 마음에서 부터 하나님을 알고 믿기까지…
33번 까지는 아니지만 캘리포니아에서만 8번 이사했다.
브레아에서 라 미라다, 에나하임, 다시 라 미라다, 풀러툰, 부에나 팍 또 풀러툰,
또 다시 라 미라다, 지금 에나하임 집까지…
참…열거하기도 챙피하다.
짧은 거리를 톡톡 튀어다녀야 하는 것이 정말 메뚜기 같았다.
이스라엘백성이 스스로를 메뚜기로 여길 때, 난 사실 너무 공감이 되었다.
아닌 척…이런것쯤 이겨낼수 있는 척…하는 것으로는
하숙생이라는 이름이 주는 챙피함과 섭섭함이
하나님께 삐지는 것으로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다른 영혼들을 위해서는 간절히 기도할 수 있으면서도
이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믿음과 희망보다는 서러움에 눈물이 났었다.
내 집과 가족을 떠나서 사는 불편함을 약으로 받아들이기까지 오래 걸렸다.
하지만 민수기를 묵상하면서 부터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라암셋에서 섬기던 소와 하나님을 구분 하지 못했던것 처럼,
내 맘대로의 하나님을 섬기던 나의 중심부터 바꾸고 싶으셨던 것을 이제야 알겠다.
더 확실히 알라고 하시는 것인지 학교에서는 모세오경을 배우게 하시고,
떨기나무 책을 읽게하시나 보다.
설교를 거의 놓치지 않고 듣는 전병욱목사님도 얼마전 부터 민수기 강해를 시작하셨다.
가까운 친구들도 요즘 광야생활 톡톡히 하고있다...
요즘엔 사방에 민수기를 깔아두신 것 같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기록하라고 명하셔서 이스라엘 이사 역사를 다 기록했다.
나도 이젠 창피하게 여기지 말아야지…
인생은 어차피 하숙생이니까.
나중에 선교를 가게되면 메뚜기 같이 튀어다닌 이사생활에 대해
지금보다 더 확실히 감사하게 될것같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떨기나무 책 독후감을 듣게 된 것 같아요.
라암셋에 대한 정보도 고맙구요.
알찬 큐티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