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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사로잡히지 않는 인생

등록일 2008-10-16
작성자 박소범

본문

민수기 33:38-56

민수기 33:1절에서 37절 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해서부터 호르산에 진치기 까지의 노정이 그려져 있다.
오늘 본문, 41절부터는
진 쳤던 호르산에서 발행해서 모압평지에 머물기 까지다.

호르산에 도착해서, 호르산을 떠나기 전
그 곳에서 일어난 중요한 일이 오늘 본문에 기록되었다.
<제사장 아론의 죽음>과 <이스라엘의 아랏왕 정복> , 두 사건이다.

광야와 같은 내 인생길, 벌써 죄와 고통으로 죽어 멈추었어야 할 내 인생길이
대제사장 예수님이 죽어주셨기에, 그 다음 진행이 가능했음을 알게 해 준다.
근데...?
멋지게 대적을 물리치고  호르마 라는 이름까지 얻어낸  그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이렇게 어정쩡하게 기록된 40절을, 그냥 통과하기가...찜찜해졌다.

가나안 땅 남방에 거한 가나안 사람 아랏 왕이 이스라엘의 옴을 들었더라(40절)
‘……들었더라’ 로 끝이다.
마침내 승리했단 기록은 빼먹고, 다시 이동이다.
민수기 21장을 거슬러 올라가 본다.  

민수기 21:1-3
남방에 거하는 가나안 사람 곧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이 아다림 길로 온다 함을 듣고
이스라엘을 쳐서 그 중 몇사람을 사로잡은 지라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서원하여 가로되 주께서 만일 이 백성을 내 손에 붙이시면
내가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리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소리를 들으시고 가나안 사람을 붙이시매
그들과 그 성읍을 다 멸하니라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호르마라 하였더라

모세가,
이스라엘이 <사로 잡혔던 일> 에 대해서 기록을  피하려다 보니  
승리한 이야기를 기록하지 못했던 건 아니었나 싶다.
한편으론,
과거에 진멸된 아랏이긴 하지만  
제2, 제3의 아랏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잠복 중임을 감지하라는 싸인으로 들린다.
그러니까,
사로잡혔다가 풀려난 오점은
신앙여정에 되도록이면 남기지 말자고 권면하는 소리 같다.

예수님이
이미 이겨 놓으신 승리의 인생임을 믿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요하다.
더하여,
매일의 삶에서 대적의 소리를 인지하지 못하면
언제든지 사로잡힐 수 밖에 없는 인생임을 인정하는 것도
라암셋을 떠난 성도라면,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일 것 같다.

정신없이 떠내려 갈 수 있는 연말이 다가온다.
하나님은, 2008년 한 해 내가 머물렀던 말씀으로   거슬러거슬러 올라가 보도록 하신다.
한 번 사로잡혔던 것에 빨간표시를 해 두고, 두 번 다시 사로잡히지 않도록 조심시키신다.
맥 놓고 있다가 새로운 아랏에게 덥썩 물리는 일 없도록
사~알 사~알 걸을테다.

주님, 오늘도 구름기둥 머무는 곳에 진을 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오늘은,
어수선한 연말이 다가오는 이 때 일수록 마음을 정돈하여
특별히, 깨어있는 신앙인이 되라는 음성을 듣습니다.
예수님의 자녀이기에 이미 모든 대적들을 이겼음을 믿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발락과 같이 궤계를 꾸미고 있는 공중권세 잡은 세력을 인정하고
미리 예수이름의 권세로, 대적을 쫓는 기도를 하기 원합니다.
내가,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지금 우는 사자와 같이 나를 삼킬 틈을 찾는 이 더러운 원수마귀야,
가나안에 가까울 수 록 더 숨죽이고 달겨들 준비를 하고 있을 이 악한 사탄의 세력아,
이 시간 나사렛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묶음을 놓고 떠나갈찌어다!
내 앞의 방해세력이 무저갱으로 떨어진 줄 믿사오며
이 모든 말씀, 오늘도 할 바를 알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베드로전서 5:8

나는 오늘도 안 사로잡히고 형통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때문에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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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해님의 댓글

최은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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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심)수희님의 댓글

김(심)수희 작성일

  소밤 자매님께서는

정신 없이 떠 내려 갈 수 있는게 연말뿐인가 보군요. ㅎㅎㅎ

전 일년 열두달 꾸준하고 일관성 있게 정신 없는데...  ㅋㅋㅋ

이거 아무래도 영성의 차이가 아닌감?



어수선한 연말도 이런 준비태세가 없이는

그냥 확~  휩쓸릴 수도 있겠다는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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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예수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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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벌써 10월도 중반으로 넘어가네요...

좀 있으면 연말....

정신없이 바쁠 연말을

지금부터 기도로 무장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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