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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상번제

등록일 2008-10-05
작성자 박소범

본문

민수기 28장

정월 십사일은 여호와의 유월절이며...(28:16)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 드리는 날에...(28:26)

하나님은, 매일드리는 번제 와 안식일제사, 유월절/무교절, 칠칠절, 초막절(29장~)을
이스라엘 자손이 지키게끔 모세에게 전달시키신다.

그 중, 오늘 본문의
유월절과 칠칠절은 각각 다른 절기이긴 하지만, 따로 떨어트릴 수 없는 절기이기도 하다.
유월절부터 50일째 되는 날은 오순절이며, 유월절 다음날부터 49일째는 칠칠절이다.
(그래서, 오순절과 칠칠절은 같은 날이라고 한다.)
유월절과 칠칠절을, 왜 구슬을 꿰듯 연달아 지키도록 규정하셨는지 가 궁금해졌다.

기본적으로,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에게는
추수한 새 곡식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것이, 아깝고 부담만 될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끈끈하게 붙어있는 두 절기가, 나에게는
출애굽의 은혜 없이는  가나안의 감사도 없다는 말로 들린다.
광야가 출애굽과 가나안의 구슬을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들린다.
칠칠절은 반드시 유월절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듯이
가나안도 출애굽에서부터 시작되며, 광야가 다리를 놓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다.

어떤 사람이?, 가나안에서의 풍요를 온전히 하나님 것으로 감사할 수 있을까?
출애굽의 은혜를 경험했다고 다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될까?
광야를 거치지 않고 곧장 가나안에 들어간 사람보다는
광야학교를 거쳐서 가나안에 들어간 사람이
출애굽의 은혜, 가나안의 감사함을 주신 <하나님>을 더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을 것이다.

어제오늘 참 많이 우울하다. 주신 은혜는 어느새 까먹고 말이다.
내가 머문 광야가 너무 척박해 보여서...마음이 힘들다.
하나님 보다 또 환경이 더 커 보여서...이불 덮어쓰고 누워 있고만 싶은데, 일어나 앉았다.

묵상 속 에서,
내게 가나안을 주시려고  광야를 걷게 하시는 거라고, 다시한번 말씀해 주신다.
알아도 자꾸 까먹으니까 또 가르쳐 주신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가고 계셔서인줄 안다.

하나님 나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나는 형통합니다! 형통합니다!

광야일수록, 매일 이 기도와 선포를 상번제처럼 올려드려야 겠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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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집시님은 형통합니다!형통합니다!

화이팅!!!

그리고 광야를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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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심)수희님의 댓글

김(심)수희 작성일

  세상에서의 형통이 아님이 천만다행이지요.

은밀한 곳에서의 꺼억 꺼억,

절망같은 상황일수록

하나님의 광명한 빛이 더욱 선명하기에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빛이 감당하기에 벅찬 선명함으로,

소망의 줄기로 소범 자매님의 이불되어 쫘아악~ 덮어 주시기를...

그래서 다시는 이불 덮어쓰고 우는 일이 없도록...  ^^

꺼억 꺼억 까마귀 sis.로 부터...

(아니, 까마귀는 까악 까악이었나?  ㅋㅋㅋ)

조만간 일이 터져서 간증란 좀 채워 주시기를...

외롭삽나이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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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미님의 댓글

문향미 작성일

  지난 목요모임 때 자매님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표현은 하지않았지만

나랑 비슷한 상황임을 알겠더군요.

남들과는 너무나 다른 우리의 모습.

아침부터 생각난 찬양입니다.



"푸른 하늘을 나는 새도 먹이는 하나님.

하물며 너희냐!

그래도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주님, 어느 때까지인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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