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의 상번제
등록일 2008-10-05
작성자 김 민재
본문
민수기 28:23-24
“아침의 번제 곧 상번제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너희는 이 순서대로 칠 일 동안 매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의 식물을 드리되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드릴 것이며”
상번제 !!!
오늘따라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상번제를 계속 상기 시키신다.
상번제는 매일 아침과 저녁에 끊임없이 드리는 제사이다.
이 제사는 감사하는 절기에도, 생략하지 않고
꼭 드려야 하는 제사이다.
하나님께서는 왜 그러기를 원하시는 걸까?
'나에게 상번제는 무엇일까?' 하고 생각 해보니
매일 하는 큐티, 경건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경건의 시간을 통해 그 날 받은 말씀을
끊임없이 되새기는 일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기 위해서......
큐티하는 것이 어느 새 내 삶에 아름답게 배어있는
습관인데도, 가끔 나도 모르게 슬쩍 하고 지나갈 때가 있다.
아니, 어떤 때는 알면서도 슬쩍 지나가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지 못 할 때가 있다.
오늘은 토요일,
우리 교회의 수요 예배를 대신하는 공 예배가 있는 날이다.
새벽에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아침 6시30분까지 가야 한다.
아침 6시30분까지 교회에 도착하려면,
늦어도 5시30분에는 준비하기 시작해야 한다.
내가 큐티를 시작하는 시간이다.
큐티를 하고 가면 늦는다.
나의 마음속에는 벌써, 오늘 큐티는 제대로 못 하겠다는
생각이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
토요일에는 새벽예배에 가기 전, 다른 날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큐티를 하고 가면 되는데,
일어나는 시간을 놓치고 나면
금방 유혹이 들어온다.
또 끝나고 집에 와서 아침 식사하고, 여러 가지를 하다 보면
그날 말씀을 쓱 그냥 읽고 지나 간 때가 가끔 있었기 때문이다.
아주 잠깐 guilty feeling이 스쳐가긴 하지만
새벽에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말씀에 적용해서
하루종일 묵상하며 생활하면 되지 뭐! 하고 하루가 지났었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께서는 나를 아주 일찍(새벽2시) 깨우셨다.
며칠 전부터 그러신 것 같았다.
알면서도 잠이 깬 상태에서 계속 침대에 누워있으며
안 오는 잠을 청하니까,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나는 할 수 없이 기도하고 ‘생명의 삶’을 폈다.
유난히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씀은 다름아닌
“상번제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드릴 것이며……” 였다.
예전에 신앙생활을 오래하고 잘 한다는 친구가
부흥회에 갔다 오면 한참 동안 큐티도 안 한 채,
지내기가 일쑤였던 것이 생각났다.
나는 그 떄 한 창 큐티를 하며 은혜를 많이 받던 때라
은근히 마음 속으로 정죄하며 판단을 하곤 했었다.
그러나 오늘 나의 생각은 그 친구와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하나님께서는 어는 절기에나 내가 매일
직접 상번제를 드리기를 원하신다.
아침저녁으로 끊임없이 드리는 번제,
매 순간의 끊임없는 말씀 묵상을 통하여
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계속 잘 유지하며 점 점 더 친해지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가장 축복 받는 인생이다.
“복 있는 사람은……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편 1:1-2)
아브라함도 하나님과 아주 친했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창18:17) 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한다.
나도 그런 인생이 되고 싶다.
저번 주 수요일,
제자반에서 목사님께서 나에게 질문하신 것이 생각난다.
어떻게 하면 내가 경건의 시간을 잘 지킬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나는 내가 너무나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잘 하고 있는데요, 고칠 것이 별로~~" 하고 담대히 답해드렸다.
나의 잠시 교만했던 마음을, 오늘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다루고 싶으셨던 것 같다.
며칠 후면, 우리 교회에서 매 달 첫 3일을 드리는
새벽예배가 시작된다.
“월삭에는 수송아지 둘과 수양 하나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 일곱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민 28:11)
그 때에는 새벽 5시10분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혹시 내가 큐티를 제대로 안 하고 지나갈까봐,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 중에 내게
미리 상번제를 상기 시켜 주신 것이었다.
나를 위해 ‘첫 열매’이신 예수님을 주신 하나님이신데
나에게 이 세상에서 어느 선물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께,
매일 상번제를 드리는 것은 당연하지 않는가!
“이제 다시는, 제가 직접 드리는 상번제를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아침의 번제 곧 상번제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너희는 이 순서대로 칠 일 동안 매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의 식물을 드리되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드릴 것이며”
상번제 !!!
오늘따라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상번제를 계속 상기 시키신다.
상번제는 매일 아침과 저녁에 끊임없이 드리는 제사이다.
이 제사는 감사하는 절기에도, 생략하지 않고
꼭 드려야 하는 제사이다.
하나님께서는 왜 그러기를 원하시는 걸까?
'나에게 상번제는 무엇일까?' 하고 생각 해보니
매일 하는 큐티, 경건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경건의 시간을 통해 그 날 받은 말씀을
끊임없이 되새기는 일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기 위해서......
큐티하는 것이 어느 새 내 삶에 아름답게 배어있는
습관인데도, 가끔 나도 모르게 슬쩍 하고 지나갈 때가 있다.
아니, 어떤 때는 알면서도 슬쩍 지나가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지 못 할 때가 있다.
오늘은 토요일,
우리 교회의 수요 예배를 대신하는 공 예배가 있는 날이다.
새벽에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아침 6시30분까지 가야 한다.
아침 6시30분까지 교회에 도착하려면,
늦어도 5시30분에는 준비하기 시작해야 한다.
내가 큐티를 시작하는 시간이다.
큐티를 하고 가면 늦는다.
나의 마음속에는 벌써, 오늘 큐티는 제대로 못 하겠다는
생각이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
토요일에는 새벽예배에 가기 전, 다른 날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큐티를 하고 가면 되는데,
일어나는 시간을 놓치고 나면
금방 유혹이 들어온다.
또 끝나고 집에 와서 아침 식사하고, 여러 가지를 하다 보면
그날 말씀을 쓱 그냥 읽고 지나 간 때가 가끔 있었기 때문이다.
아주 잠깐 guilty feeling이 스쳐가긴 하지만
새벽에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말씀에 적용해서
하루종일 묵상하며 생활하면 되지 뭐! 하고 하루가 지났었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께서는 나를 아주 일찍(새벽2시) 깨우셨다.
며칠 전부터 그러신 것 같았다.
알면서도 잠이 깬 상태에서 계속 침대에 누워있으며
안 오는 잠을 청하니까,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나는 할 수 없이 기도하고 ‘생명의 삶’을 폈다.
유난히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씀은 다름아닌
“상번제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드릴 것이며……” 였다.
예전에 신앙생활을 오래하고 잘 한다는 친구가
부흥회에 갔다 오면 한참 동안 큐티도 안 한 채,
지내기가 일쑤였던 것이 생각났다.
나는 그 떄 한 창 큐티를 하며 은혜를 많이 받던 때라
은근히 마음 속으로 정죄하며 판단을 하곤 했었다.
그러나 오늘 나의 생각은 그 친구와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하나님께서는 어는 절기에나 내가 매일
직접 상번제를 드리기를 원하신다.
아침저녁으로 끊임없이 드리는 번제,
매 순간의 끊임없는 말씀 묵상을 통하여
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계속 잘 유지하며 점 점 더 친해지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가장 축복 받는 인생이다.
“복 있는 사람은……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편 1:1-2)
아브라함도 하나님과 아주 친했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창18:17) 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한다.
나도 그런 인생이 되고 싶다.
저번 주 수요일,
제자반에서 목사님께서 나에게 질문하신 것이 생각난다.
어떻게 하면 내가 경건의 시간을 잘 지킬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나는 내가 너무나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잘 하고 있는데요, 고칠 것이 별로~~" 하고 담대히 답해드렸다.
나의 잠시 교만했던 마음을, 오늘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다루고 싶으셨던 것 같다.
며칠 후면, 우리 교회에서 매 달 첫 3일을 드리는
새벽예배가 시작된다.
“월삭에는 수송아지 둘과 수양 하나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 일곱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민 28:11)
그 때에는 새벽 5시10분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혹시 내가 큐티를 제대로 안 하고 지나갈까봐,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 중에 내게
미리 상번제를 상기 시켜 주신 것이었다.
나를 위해 ‘첫 열매’이신 예수님을 주신 하나님이신데
나에게 이 세상에서 어느 선물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께,
매일 상번제를 드리는 것은 당연하지 않는가!
“이제 다시는, 제가 직접 드리는 상번제를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댓글목록

김(심)수희님의 댓글
김(심)수희 작성일
헉?
방금 집사님께 댓글을 달았는데
이렇게 또 새 나눔이 올라와 있네요.
화요팀 요즘 나눔글 올리기의 열기가 모라악 모락 ~ ~ ~ ^^
너무 보기 좋아요 ~
저는 개인적으로,
<... 하루 종일 묵상하면 되지 뭐 ! ...> 부분이 상당히 찔립니다.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ㅎㅎㅎ

채정수님의 댓글
채정수 작성일
집사님!!!!!!
집사님이 나누신 것을 보고 저는 참 부끄러웠 습니다.
저는 큐티를 가끔 안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의무감에서 했습니다.
집사님이 올리신 상번제의 말씀을 보고 저는 그 소중한 시간을 스스로 거부 했던것 같습니다.
오늘 부터 나의 상번제를 의무가 아닌 순순한 마음 으로 드리겠습니다.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나도 헉!!
오늘 아침(10/6) QT하고 오셨겠지요 ???
두 번째자리에 앉아계신 집사님의 뒷 모습...
은혜 충만! 성령 충만!!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4번 정수 집사님!!!
그대가 더 순수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