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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최후의 승리가 보장된 인생

등록일 2008-09-29
작성자 윤지현

본문

<민수기 24:12~15>

지난 1주일동안 모압 왕 발락의 궤계와
발람의 입술을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왔다.
발람은 하나님께 속한 선지자가 아니고,
오히려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하여 모압 왕 발락이 부른 이방 복술가이다.
그런데 그런 발람을 통하여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입술의 고백은
나의 마음에 깊은 감동과 교훈을 주었다.

“가령 발락이 그 집에 은금을 가득히 채워서 내게 줄찌라도
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 임의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13절)

민수기 22장부터 24장에서 발람은 이와 같은 내용의 고백을 여러 번 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도 아닌 그의 입에서 이러한 고백이 계속하여 나온 것은
그의 믿음이 커서가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영안을 열어
하나님의 위력을 보고 알게 하셨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임하셔서
직접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믿지 아니하는 자도 하나님을 만나자 그 앞에 떨며 이와 같이 말하고 행하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 날마다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먹으며 사는
나의 말과 행위는 어떠해야겠는가?

“세상 그 어떤 것이 내게 은금을 가득 채워 준다 할찌라도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 임의로 행하지 아니라며
오직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말하고 행하리라”고
담대하고 고백하고 그대로 행하며 살겠다는 도전과 감동을 받았다

하나님은 계속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발락의 계략을
축복이 선포되는 통로가 되게 하셨다.
이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은 발락의 저주 계략도,
발람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도 알지 못했을지 모른다.

사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의 소위를 보면
축복을 받을 만한 구석이 전혀 없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40년간 광야를 헤매면서도
툭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여 계속 징계 받아 수 없이 죽어간
징글징글하게 말 안 듣고 속 썩여온 그들이 아닌가?
심지어 발람을 통해 축복이 선포된 후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발락의 계략에 넘어가 음행과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사고 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을 만큼 그들의 모습은 형편없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한다 하시며
그들을 해할 복술이나 사술이 없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큰 일을 행하신다고 하셨다(민23:21~23)

또 그들의 힘이 들소와 같고 사자와 같으며,
그들을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고
그들을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하셨다(민23:8,9)

그것도 부족하여 오늘은 한 별,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나와
모압, 에돔, 세일을 다 멸절하리라(민24:17~19) 하시며 승리를 약속하신다
또한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주변국들이
지금은 강하고 견고해 보이나 결국은 다 망하리라고 하신다(민24:20~24)

당시 이스라엘의 모습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을 보며
내 마음에 감동과 감사가 밀려온다.
이스라엘의 모습이 지금까지 나의 모습인데,
하나님의 축복이 지금 나에게도 선포되었음을 믿기 때문이다.

나 자신은 아무리 보고 또 보아도 선한 구석이 없고 소망이 없어 보인다.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문제만 생겨도 귀찮은 마음이 생기고,
남들은 쉽게 하는 잘하는 일도 내게는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릴 때
나 자신이 참 못나 보이고 한심해 보인다.
이래가지고 도대체 뭘 하겠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나를 축복하시고 결국은 승리한다고
장담해 주시는 것이다.

한 두번이 아니고 날마다 날마다 계속하여
'지현아, 넌 결국 승리해. 내가 보장해 주마.
네 삶의 결말은 완전한 승리로 내가 벌써 다 써 놓았단다.
그러니 지금 바로 눈 앞의 문제들 때문에 염려하거나 불평, 원망하지 마라.
그러면 내가 또 사랑하는 널 징계해야 하잖아.
징계할 때 내 마음이 얼마나 아픈 줄 아니?
사탄이 날마다 순간마다 널 유혹하고 널 참소하지만
내가 다 막아주고 보호해 주고 있단다.
사탄이 널 잠깐 넘어뜨릴 수는 있지만
널 영원히 쓰러뜨릴 수는 없어.
사탄의 결말은 멸망이라고 내가 벌써 써 놓았거든’

참 좋으신 하나님...
내가 요즘 하는 일이 잘 안 풀려서 위축되고 자신없어 하시는 걸
잘 아시는 아버지께서 나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내게는 궁극적인 승리가 보장되어 있다며 용기와 희망을 주신다

이래서 난 오늘 또 다시 축 늘어졌던 어깨를 펴고 얼굴을 들고
‘그래,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여, 힘을 내자!’라고 속으로 외치며 하루를 시작한다
가다 또 넘어지더라도 이미 보장되어 있는 나의 승리는 변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또 일어날 힘을 주심을 믿는다
최후 승리는 나의 것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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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심)수희님의 댓글

김(심)수희 작성일

  앗, 이 글의 주인공은 메뚜기가 아닌,

오뚜기의 정신의 표본이네요.



넘어지지 않음 오뚜기가 아니죠.

넘어지는 실패가 있기에

다시 일어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우리는 분명,

하나님의 능하신 손에 붙잡힌 바 된 하나님의 사람들임에 틀림이 없어요 !



나 자신만 보면 고개를 떨굴수 밖에 없기에,

우리는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주를 바라보는 <주바라기>예요~

지현 자매님, 화이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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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오늘도 장래의 말을 선포하는 나에게

힘을 실어주는 자매님의 큐티에 감사해요^^

내게도 안풀리는 일이 있어요.

내 믿음과 성숙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럼에도 내게 선한 결과를 경험하게 하실 하나님을, 무조건 붙잡는 오늘이었어요.

묵상 중, 하나님 사랑을 보았으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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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보장되어있는 승리!

멋져요!

자매님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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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최후 승리는 결국 우리의 것 ....

지현 자매님...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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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숙님의 댓글

송혜숙 작성일

  자매님 화이팅입니다...

 저는 소심하고, 귀가 얇은 반면 의심도 많은 편이랍니다...

 그런 제가 큐티를 통해 감정의 기복이 조금씩 다스려지고,

 그러면서 믿음도 조금씩 자라감을 느끼는것을 보면

 이건 분명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때문입니다.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을

많은 헛점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축복해주셨듯이요..

 이제 우리앞엔

 우리를 택해주신 하나님이

 끊임 없이 부어주시는 축복과 사랑을

 누리는 것만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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