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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소중한 이름

등록일 2008-09-30
작성자 이선희

본문

민수기 26장 1-51절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많은 이름들…
나는 대부분이 한번읽고 기억도 하지 못할, 참 생소한 이름들이다.
읽어내려가다 보니 지파별 이름과 인구수에서 보여지는 사건들이 보인다.
다단 아비람 사건,
그래도 고라의 아들들은 살아서 하나님을 섬긴일,
시므온 지파의 눈에 띄이게 적은 수는 시므리와 고스비사건의 여파를 상상하게 한다.
그리고 등장하는 딸들의 이름들…
하나님께는 이스라엘민족이 하나이지만,
동시에 한 사람 한 사람 개별적으로 상대하신다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어제는 새신자 환영회가 있었다.
예상을 뒤없고 새신자 헌신자? 합쳐서 40여명이 참가해서
밥 한톨 안남기고, 정신을 쏙 빼놓았다.
토요일 저녁 풍선을 불며 데코를 할 때까지도 난 사실 좀 우울했다.
그런데 어젠 특별히 안 올것 같았던 두 자매가 끝까지 남았다.
한 주전에 처음 온데다가 수줍어서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돌아가버린 아이들이라
이름만 알았지 사실 얼굴도 제대로 몰랐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의 의무감으로 가득찬 기도를 매일같이 들어주셨다!
그래서 어제밤엔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하나 하나를 위해
매일 매일 기도할 수 있다면
어떤 역사가 일어날까…얼마나 좋을까…그러나 자신이 없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잠이들었다.
그런 맘이 아침까지 이어졌는지 엊저녁 미리 읽어두었을땐 지루하기만 하던 본문이
오늘 아침엔 이름 하나 하나가 나름대로 소중하게 느껴진다.

여전히 자신이 없지만, 우리부서 roster를 챙겼다.
앉은자리에서 한번에는 못해도 틈나는 대로 기도해야겠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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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저처럼, 그런 일에 자신 없어 하시는 걸 보니

하나님이 확실하게 도와주실 것 같아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니까요...새신자 아이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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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심)수희님의 댓글

김(심)수희 작성일

  초대된 사람은 16명,

미리 통보를 준 사람은 2명이라며

염려하시던 이선희 자매님,

이렇게 차고 넘칠줄 알았다니까요.

기도줄 잡고 놓지 않는 끈질긴 <선희사자> 앞에서

두렵게 하는 마귀는 할 길로 왔다가 열길로 도망하리 !

선희 자매님,  힘 내세요 !

자매님의 하시는 사역에 하나님의 신이 충만히 임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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