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새대 교체하시는 하나님
본문
28절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그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매
아론이 그 산꼭대기에서 죽으니라.
출애굽 이후 모세와 늘 함께 했던 아론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로 앞에 두고
아론이 오늘 열조에게로 돌아갔다.
온 회중 이스라엘 온 족속이 아론이 죽은것을 보고
위하여 삼십 일을 울었다고 한다….29절
나도 민수기를 묵상하며
아론과 함께 했었는데….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그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매
아론이 그 산꼭대기에서 죽었다고 하신다….28절
아론은 제사장의 권위를 상징하는
자신이 입고 있던 옷(에봇)을 아들 엘르아살에게 물려 주고는
호르산에 올라 이 땅에서의 삶에 마침표를 찍었다.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 중
아론은 하나님께 여러번 불순종했었다.
하지만 죽기 직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24절…그 열조에게 돌아가고…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잠잠히 호르산에 오른다.
자주 듣던 말…처음 보다 끝이 중요하다…
교회에서 제자 훈련이 시작되었다.
나는 어떤 훈련을 시작하던 시작할 때
한 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끝날 때 까지 죽기 살기로 기도한다.
이번 제자 훈련은 나 뿐아니라
남편,두 아이들도 함께 받는다.
영민,혜민이는 D.T를 마치고 L.T (리더쉽 트레이닝) 를 시작한다
온 가족이 함께 받는 제자 훈련이기에
영적 싸움도 만만치 않다.
새로운 환경에 접하는 큰 아이 (고등학교 1학년) 는 부쩍 불평이 많아졌다.
순하디 순한 아이였는데 나를 자주 당황스럽게 한다.
오늘 아침에는 몸(왕짜)을 만들겠다고 아침을 안 먹는 것이다.
나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에 이해가 되기는 한다.
하지만 다이어트하는 나도 건강을 위해 요즘은 아침을 꼭꼭 챙겨먹는데
학생인 아들은 아침을 먹어야 머리가 잘 돌아(?) 공부를 잘 할 수 있는데도
막무가네로 그냥 학교에 가 버렸다.
상한 마음으로 말씀 앞에 앉았다.
아론은 자신이 입던 에봇을
자신의 아들인 엘르아살이 입는 것을 보고 죽었다.
아론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
예수님도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자신이 죽을 것에 대해 알고 계셨다.
예수님은 죽음을 준비하며 요한복음 14:12…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라고 말씀하셨다.
아론도 엘르아살을 바라보며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오늘 말씀을 통해 새대 교체하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아론에게서 엘르아살에게로…
예수님에게서 12제자들에게로…
나도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
‘그 때’를 위해 남편과 함께 영민,혜민을 예수님의 제자로 준비시켜야겠다.
이번 훈련기간동안 목숨걸고 기도 할 기도 제목은
언제 (길면 길 수록 좋겠지만… ^^) 일찌는 모르는 ‘그 때’
나와 남편에게서 영민,혜민에게로 새대교체하실 ‘그 때’를 위해
우리 네 식구가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 가정으로서의 주초가 견고히 서게 해 달라고 기도 할 것이다.
영민,혜민을 통해 나와 남편보다 ‘더 큰 것도 하리니’ 의 말씀이 이루어 질 수있게…
댓글목록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어제는 온 가족이 드리는 가정예배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더니
오늘은 온 가족이 제자훈련을 받는다니 더욱 부럽습니다^^
저와 남편은 4년전에 교회의 모든 훈련을 이수했는데
남편은 이번에 다시 영어로 제자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진짜 원해서 하는 거라 그런지 아주 열심을 내고 있어 정말 감사하답니다
자매님 가족 전원이 제자훈련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파워풀한 가정이 되시기를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가족을 따라...
일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 ^

윤화숙님의 댓글
윤화숙 작성일처음 들어와 봤는데,집사님의 QT 나눔이 너무 좋습니다.^^

김(심)수희님의 댓글
김(심)수희 작성일
으이그 ~ 자식이 뭐길래....
아그들 땜에 상한맘으로 큐티 한게 한 두번인감요?
저희 아들도 요즘 풋볼에 한창 열 올리며 몸 만들기에 열심이야요.
그래도 사랑스러워 죽갔구먼요... 아니, 살갔구먼요... ^ ^
걱정 말아요. 학교 가서라도 잘 챙겨 먹을거예요.
세대 교체라...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열심꾼, 조주희 자매 보고프요...

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주희 자매~~
무자게 부러우이.......
우리 아이들도 D.T. 까정은 마쳤는데.....
모든 식구가 함께 받는 훈련....
훈련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큰 일꾼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김지영님의 댓글
김지영 작성일
집사님의 환한 미소를 볼 때마다 부러웠는데
한결같은 믿음으로 가정을 세워가는 집사님의 모습에
한번 더 반하게 됩니다.
집사님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