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는 자와 뿌리움을 받는 자.... > QT 나눔

광야시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멸시한 죄로
죽임을 당했다.
정탐꾼의 부정적인 말로 죽은 자들,
고라사건으로 죽은 자들
또한 역병으로 죽은 자들....
주위에 수많은 죽은 자들로 인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부정적인 일에 관여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의 부정한 죄를 정결케 하기 위해 암송아지의 재를
흐르는 물과 함께 담아 정한 자가 우슬초를 취하여
장막과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뿌려
깨끗케 하시길 원하신다.

부정한 자들은 정결케 하는 물로 뿌리움을 받아 정결케 할
뿐만 아니라 칠일 째는 옷을 빨고 몸도 씻어야 하며
그들에게 정결케 하는 물을 뿌려준 자 또한 부정케 되어
옷을 빨아 함께 정결케 해야 한다.

뿌리는 자와 뿌림을 받는 자...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무릇 그 장막에 있는 자
모두 함께 부정하게 되며
모두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 스스로 정결케 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가 제사장이며 정한 자들이다.
서로가 정결한 자이며 부정한 자 이기도 한 우리들은
서로가 서로를 위해 정결케 해주며 깨끗케 해 주어야 한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도우며 정결케 하기에 힘써야 한다.
신앙생활은 결코 혼자 할 수 없다.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며 감싸주며 일으켜 세워줘야 한다.

9월 들어 교회의 제 2 사역을 시작하며
남편과 나는 다락방의 순장, 순모가 되었다.
함께 하는 순원들은 미국에 온지도 얼마 안되고
교회에 등록한지도 얼마 안되는 분들이다.
그 분들을 도와 교회에 잘 정착해서 공동체 안에서 덕을 세우며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일구어 나가는 귀한 일꾼이 되기
위하여 서로가 서로를 섬겨나가야 한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다락방이 시작이다.
당분간은 우리 집을 계속 오픈해야 한다.
처음 얼굴을 대하는 분들....
서로가 정결케 되기 위하여 그 분들을 감싸주며
기쁨으로 섬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