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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잠수함

등록일 2008-09-11
작성자 이선희

본문

민수기 17:1-13
싹이 나게 하신다고 하셨는데, 꽃이랑 과일까지 맺어주셨다.
그런데 왜 하필 살구일까? 포도나 올리브도 괜찮았을것 같은데…
살구는 가장먼저 꽃이 피어서 깨어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3월이면 열매까지 맺기 때문에 성급한 나무라고 한다.
하나님은 늘 깨어계셔서 다 들으시고…
일하시는 분이라는 뜻일까?
감사는 감사의 열매를 원망엔 원망의 열매를 맺는 것 같아 두려워진다.
원망이란 원망할 원 자에 바랄 망자라는 것 오늘 처음 알았다.
바라는 것을 구하는 나쁜 방법인것이고, 결국엔 죽음에 이르게 한다.(10절)
감사함으로 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

잠수타기...문제를 해결하는 나의 주특기이다.
예수님안에서 거듭난 이후 자꾸 다듬어 주셔서 예전보다 많이 잦아들었지만,
요즘처럼 고질적인 쓴뿌리가 자꾸 건드려지는 일을 만났을땐,
자꾸만 잠수함을 타고 가라앉고 싶다.
머리로는 아니라고 해도 하나님께 쌓인게 많다고 느껴지는 부분인
쓴뿌리는 내것이지만 참 질기기도 하다..
잠수함을 타버리면 고질적인 상처도 같이 잠수를 타겠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처치해 주시지 않을 ‘것’ 같으니까
내 손으로 잠재우겠다는 원망의 또다른 표현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도망가버리고 싶은 이문제 앞에서 내가 취해야 할 태도는 감사함으로 구하는 것 하나뿐이다. 살길은 하나뿐인데, 감정에 충실해서 엉뚱한길로 가버리지 않도록
하나님께 표를 구하고 보니…
아침마다 만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는 표가 됨이 깨달아 진다.

내 상처의 깊이와 상태를 나보다 잘 아시는 주님께 감사의 간구로 나아갑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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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님의 댓글

살구나무 작성일

  살구가 성급한나무 라는걸 오늘 알았습니다. 나의 모습과 같습니다. 우리 부부의 원망의 지팡이를

아버지와 만나는곳인 증거궤 앞에 (기도로 적용)두었습니다. 부부사이에 원망이 그치고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리도록 기도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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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움, 순, 꽃, 열매...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하나님의 이틀이, 선희자매님과 내게 좀 짧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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