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움, 순, 꽃, 열매
등록일 2008-09-11
작성자 박소범
본문
민수기 17:1-13
이틀이라는 시간 동안,
생명력 없는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고
살구 열매가 열리고, 다 한 것이다.
(뿌리 있는 나무였다면, 봄여름가을 최소 삼계절은 걸리는 일이었을텐데.)
그 짧은 이틀 동안,
분명히
움돋고, 순나고, 꽃피는 <과정>이 있었다는 사실이(8절)
내게는
엄청엄청난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만나게 해 준다.
하나님의 <이틀>이 내게 주는 의미는,
움, 순, 꽃, 열매 의 순리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속히 이루시는 일 가운데에도
분명히 질서는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제사장 된 아론은
지금 이 영광스런 자리에서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찾아 보았다.
아론은
지팡이에 이름만 적혔지,
<모세>더러 그 지팡이들을 증거막 안에 두게 하시고(7절)
이튿날 <모세>가 들어가서 보게 하시고(8절)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기적의 지팡이 보여 주게 하시고(9절)
<모세>가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고...(10절)
나 같으면 폼잡고 근엄한 표정으로 등장해서,
족장들 보란 듯이 눈 내리깔고 헛기침하고...막 그랬을텐데...
아론이, 오늘 이 장면 속 에 안 보인다!
열매를 달아주시든, 열매달린 지팡이를 도로 내노라 하시든
이렇게 하시든 저렇게 하시든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움직임의 아무런 변화가 없는
제사장 아론의 중후한 신앙연륜을 느낄 수 있었다.
이만하면, 아론의 지팡이에 열매가 달릴 만 하다는 것이
그의 삶의 모습으로도 증거 되고 있다.
지팡이에 싹 난 것 보다
티 안 내는 아론의 모습이, 더 멋져 보인다.
오늘 묵상 가운데,
왜, 지팡이를
아론더러 들고 다니거나
아론 집에 두라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이 챙기셨는지...내게 뜻하신 바 하나님의 의도를 알 것 같다.
...거기 간직하여 패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찌니라 (17:10)
죽지 않게 할찌니라...
지팡이에 싹 내신 목적은, 생명 주는 표징으로만 사용하라고...!
내 삶에 화려한 꽃을 달아 주시든, 열매를 주셨다가 통째로 앗아 가시든
아론처럼 동요하지 않는 자세를 배우고 싶다.
그래...
메마른 나무 같은 내 삶에도, 죽지 않게 하시려고 주신 열매가 있는데...
말씀과 복음.
전도해야지.
근데,
내가 완전히 죽어 버렸다.
기쁨으로 복음을 전할 수 없을 것 같다.
예수 믿어서 행복한 표정이 안 나온다.
지난 번 Target mall 갔을 때에도
몇사람에게라도 전도지를 주려 했는데,
기분이 다운돼서 입이 안 떨어졌다.
그러나,
오늘 기억해야 할 것을 알았다.
죽은 나무 될수록, 하나님의 생명력은 더 속히, 강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죽은 것에서 싹이 나야, 표징 된다는 것을.
복음 전할 용기를 완전히 상실했으니
그래서, 더 하나님이 친히 일해 주실 것이라는
자신감을
오늘 말씀에서 얻는다.
이번 주말까지
어디든지 외출을 하게 되면
꼭 한 사람에게라도 복음을 전하겠다.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골로새서 4:3>
이틀이라는 시간 동안,
생명력 없는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고
살구 열매가 열리고, 다 한 것이다.
(뿌리 있는 나무였다면, 봄여름가을 최소 삼계절은 걸리는 일이었을텐데.)
그 짧은 이틀 동안,
분명히
움돋고, 순나고, 꽃피는 <과정>이 있었다는 사실이(8절)
내게는
엄청엄청난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만나게 해 준다.
하나님의 <이틀>이 내게 주는 의미는,
움, 순, 꽃, 열매 의 순리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속히 이루시는 일 가운데에도
분명히 질서는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제사장 된 아론은
지금 이 영광스런 자리에서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찾아 보았다.
아론은
지팡이에 이름만 적혔지,
<모세>더러 그 지팡이들을 증거막 안에 두게 하시고(7절)
이튿날 <모세>가 들어가서 보게 하시고(8절)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기적의 지팡이 보여 주게 하시고(9절)
<모세>가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고...(10절)
나 같으면 폼잡고 근엄한 표정으로 등장해서,
족장들 보란 듯이 눈 내리깔고 헛기침하고...막 그랬을텐데...
아론이, 오늘 이 장면 속 에 안 보인다!
열매를 달아주시든, 열매달린 지팡이를 도로 내노라 하시든
이렇게 하시든 저렇게 하시든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움직임의 아무런 변화가 없는
제사장 아론의 중후한 신앙연륜을 느낄 수 있었다.
이만하면, 아론의 지팡이에 열매가 달릴 만 하다는 것이
그의 삶의 모습으로도 증거 되고 있다.
지팡이에 싹 난 것 보다
티 안 내는 아론의 모습이, 더 멋져 보인다.
오늘 묵상 가운데,
왜, 지팡이를
아론더러 들고 다니거나
아론 집에 두라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이 챙기셨는지...내게 뜻하신 바 하나님의 의도를 알 것 같다.
...거기 간직하여 패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찌니라 (17:10)
죽지 않게 할찌니라...
지팡이에 싹 내신 목적은, 생명 주는 표징으로만 사용하라고...!
내 삶에 화려한 꽃을 달아 주시든, 열매를 주셨다가 통째로 앗아 가시든
아론처럼 동요하지 않는 자세를 배우고 싶다.
그래...
메마른 나무 같은 내 삶에도, 죽지 않게 하시려고 주신 열매가 있는데...
말씀과 복음.
전도해야지.
근데,
내가 완전히 죽어 버렸다.
기쁨으로 복음을 전할 수 없을 것 같다.
예수 믿어서 행복한 표정이 안 나온다.
지난 번 Target mall 갔을 때에도
몇사람에게라도 전도지를 주려 했는데,
기분이 다운돼서 입이 안 떨어졌다.
그러나,
오늘 기억해야 할 것을 알았다.
죽은 나무 될수록, 하나님의 생명력은 더 속히, 강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죽은 것에서 싹이 나야, 표징 된다는 것을.
복음 전할 용기를 완전히 상실했으니
그래서, 더 하나님이 친히 일해 주실 것이라는
자신감을
오늘 말씀에서 얻는다.
이번 주말까지
어디든지 외출을 하게 되면
꼭 한 사람에게라도 복음을 전하겠다.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골로새서 4:3>
댓글목록

김(심)수희님의 댓글
김(심)수희 작성일
기분이 다운돼서 입이 안 떨어졌다... 가
마음에 무지와서 닿습니다.
내일 목요 큐티 시작하려니까
그 누군가가 또 작업을 걸어 오네요.
오늘 수요 예배때 기쁜 찬양의 시간이 왜 그리도 괴로운지...
감정의 ups and downs 가운데서도 사명 감당해야 하는것이
저희의 의무니 오, 주여 저희에게 힘 주소서 !
전도지... 어떤것인지... 그 교회에서 만든것인가요?
복은 전하는데 좋은 아이디어 있음 알려 주세요.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죽은것에서 싹이나야 표징이 된다!
제대로 꽂혔어요.
이번주 전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