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의 선물 - 동역자, 직분(직무)
본문
<민수기18: 1~7>
1. 동역자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 형제 레위인을 취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6절)
제사장인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그 형제 레위인을 취하여 선물로 주셨는
말씀을 통해 동역자는 하나님이 택하여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깨달았다
누구나 선물 받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면 얼마나 좋은 것일까?
근데 우리가 바라는 선물과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은 다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동역자와 맘이 맞이 않아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교회에서 유치부를 섬긴지 6년정도 되었다
매주 얼굴을 보고 만나는데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대한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냥 얼굴을 알고 가볍게 인사하는 정도에 머문 시간들이 많았다
그런데 요즘들어 대부분 나보다 나이가 많아 신앙적, 가정적, 사회적으로 배울 점들이 많은
이 귀한 분들을 내가 어디에서 또 만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관심을 가지고 중보기도하고 그 관심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맘은 커지는데
자기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표현하기는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민수기를 묵상하며 '마음만 있으면 되지'하는 생각이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유치분 선생님중에 15일이 생일인 집사님 생각이 났다
이번 주일에 생일카드에 '당신은 하나님이 제게 주신 선물입니다'라고 적어
작은 선물과 함께 드려야 겠다
2. 직분(직무)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단의 직무를 지키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5절)
너와 네 아들들은 단과 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이울찌니라 (7절)
동역자와 마찬가지로 직분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란다
그러므로 직무를 지키는 것은 내가 수고하고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즐기는 것이 된다...
그리고 내가 나의 직무를 잘 지키면 나는 물론이고
나의 가족, 교회, 국가, 자손에까지 유익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나의 직무, 특히 오늘 내가 지켜야 할 직무가 무엇일까요 질문하고 기다리는데
큐티라이프 웹싸이드가 생각났다
자주 큐티를 올려서 다른 지체들에게
은혜와 도전을 주고 있는 몇몇 자매님들도 생각났다
웹싸이트에 자주 큐티를 올리며 적극 참여하라고
몇번씩이나 당부하시던 권사님의 음성도 들리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큐티인도자로서의 직분을 선물로 주셨으니 직무를 지키라고 명하신다
그 중 하나가 큐티라이프에 선물로 주신 이 웹싸이트에
열심히 큐티를 올리는 것이라고 하신다
나는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글쓰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써 온 큐티노트만 20여권이 넘는다
그러나 그건 나 혼자만 보는 것이기에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고
잘 썼는지 여부에 신경을 쓰지 않기에 부담이 없다
그런데 웹싸이드에 큐티를 올리는 것은 부담스럽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이 보기 떄문이다
묵상내용이 이 날마다 새로운 것도 아니고
맨날 비슷하여 적용거리도 비슷할 때가 많다
(특히 자녀에게 화내지 않기, 소리지르지 않기, 부정적인 말 하지 않기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용을 제대로 못하고
또 실수하고 넘어져 자책하고 회개하고 또 다시 적용하고...
그러니까 큐티를 올리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그리고 난 인터넷에 접속하면 여러가지 세상소식을 읽느라
필요이상의 시간을 소모하는 경우가 많아
가급적이면 인터넷에 접속을 피하려 하고 있다
큐티 올리려고 인터넷에 접속했다가
다른 세상소식 읽느라 시간낭비하고
내 영의 뿌리가 하나님이 아닌 세상으로 뻗칠까봐...
그러나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결심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직분을 지켜 섬기기 위해
웹싸이트에 큐티를 올리는 것을 지키겠다고.
내가 이것을 지키면 나에게 유익할 뿐 아니라
나의 큐티를 읽는 다른 지체들에게도 유익한 영향을 주리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큐티를 보면서
'이렇게 맨날 비슷한 묵상과 적용을 하면서도 계속하는 사람이 있구나
같은 적용도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하면 조금씩이라도 변화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면 그것으로 유익이 되지 않을까?
댓글목록

김 민 재님의 댓글
김 민 재 작성일
자매님의 결단,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또 하나의 선물이네요.
그래요! 하나님께 받은 우리의 큰 선물, 웹사이트를
감사하며 많이 사용합시다.
선물은 써야 제 맛이 나니까요.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정말, 너무 은혜스러운 결단이예요.
지현자매님 처럼, 이제 새로운 결단을 하신 자매님들 때문에
이 웹싸이트가 더욱 신선해지고, 갖가지 좋은 향기가 날 것 같아요.
저는 이제, 이틀에 한번 정도씩만 글을 올릴까 합니다.
내 성소의 직무,
아이들에게 하루라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 않고
시간을 더 내어 주는 엄마가 되기로 합니다.
내게 주신 선물,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간을 늘이기로 말입니다.
지현자매님의 글을 통해
저의 결단을 확증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현자매님의 글, 자주 뵙길 바래요!
노트 스무권, 다~ 풀어 놓으시지요!^^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할렐루야...
큰~ 결단 하셨읍니다.
자매님 많이 많이 나눠 주세요...

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컴퓨터에 섣불리 못 앉는게...
아차 하는 순간 눈이 딴데로 돌아가 엉뚱하데서 종종 방황을
하며 헤매기도 합니다.
핑계아닌 핑계지만..
저도 자매님의 도전을 받아 웹싸이투에 한번씩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좋은 글 마니마니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