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주신 제사장의 직분 > QT 나눔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민 18:7)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물이라고...
성소의 직무와 단의 직무 뿐만이 아니라 단과 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지켜 섬기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지키고 섬겨야 할 하나님의 선물이 무엇인가 되돌아본다.
나에게 맡겨진 제사장의 직분...
돌아보니 속해 있는 공동체와 가정에서의 직분이 여러 가지이다.
그중에서 특히나 QT모임에서의 직분이 가슴에 와 닿는다.
9월들어 새롭게 시작한 모임....
힘써 지켜 섬기기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하나님 앞에 바로서야 하겠다.
제사장들이 여호와를 만나기 전에 그들 먼저 하나님 앞에 거룩해져야
했듯이 나부터 하나님 앞에 온전해지길 노력해야겠다.

사실 난 노트하는데 무지 약하다.
중간중간 묵상 노트가 이어지지 못하고 끊어진게 종종 눈에 띈다.
이번 가을학기부터 독한(?) 마음을 먹고 착실하게
다시 시작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첫모임이 있었던 엊그제 화요모임때 자매님들께 예쁜 노트 한권씩을
선물로 줬다.
자매님들은 거룩한(?)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무척이나 고마워했다.
자매님들을 위한 노트를 사면서 내 아이들의 노트도 큼직만 하면서도
아주 예쁜 걸로 묵상 노트 한권씩 선물로 줬다.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며 서로 이쁜걸로
갖겠다고 다툼아닌 다툼도 벌였다.
이번주에는 3권의 노트를 더 준비해야한다.
새로오신 자매님들이 계시기에....

자매님들에게 격려하며 서로에게 도전도 주고
다시한번 새로운 마음으로 자매님들을 섬기기로 나 자신에게 약속해본다.
나 자신부터 먼저 직분을 지켜 섬길 때
죽은 아론의 지팡이에서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리듯 테이블의 모든 자매들 삶속에서도 열매 맺는
귀한 삶들이 함께 영글어가길 기도한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딤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