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 > QT 나눔

민수기 18:1-7

7절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오늘은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직접 말씀하신다.

민 16:47,48절에
아론이 모세의 명을 좇아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 달려간즉…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
염병이 그쳤다고 한다.

아론이 들고 간 향로는
분명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아론의 중보기도이다.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서 있었던 아론…

죽기를 각오하고 혼자 달려갔었던 아론에게
하나님은 오늘 모세를 통하지 않고
아론에게 직접 말씀하신다.

혼자서 달려갔었던 아론
하나님은 오늘 함께 달려갈 자들을 붙여주신다.

성소에 대한 죄를 담당할 때와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담당할 때
이제 아론은 혼자가 아니다.

향로를 들고 혼자서 달려가지 않아도 된다.
함께 기도할 동역자들을 붙여주셨다.

오늘은 내 벌스데이다.
다른 날과 달리 잔뜩 기대하는 마음으로
말씀 앞에 앉았다.

7년 전 오늘 911테러가 있었다.
마이 벌스데이에…

테러가 일어났었던 9월 11일은 화요일
요일까지 기억하는 이유는
교회 중보기도 모임이
매주 화요일에 있었기 때문이다

모임을 인도하시는 전도사님께서는
참석하는 사람들의 생일을 기억하여 축하해주셨다

당시 TV를 보지않아
테러가 난 것을 몰랐던 나는
생일 축하 받을것을 기대하며
기도실 문을 열었다.

그러나 내 기대와는 달리
들어간 기도실의 분위기는
마치 초상집 같았다.

테러가 났다는 것이다.

TV를 보며 중보기도를 했던 7년 전
나를 중보기도자로 부르심을
더 이상 의심하지 않게 되었었다.

7년이 지난 오늘 9월 11일 목요일
하나님은 아론에게
제사장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말씀하신다.

‘향로’…’중보기도’
백성들을 위하여 속죄하고…민16:47
아론이 해야할 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중보 기도하는 것이다.
죄로인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의 관계가 끓어지지않게…

오늘도 다니는 교회에서
중보기도 모임이 있는 날이다.

이도 우연이 아닐터
7년 전 그날이 생각이 났다.

아론에게 직접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오늘은 말씀을 열자마자
적용해야 할 말씀을 바로 보여 주셨다.

사정상 쉬고있던 중보기도 모임
하나님은 내 생일 선물로
중보기도 모임을 준비해 두고 계셨다.

적용은 즉시
묵상을 끝내고는 바로
기도를 ‘함께 담당할’ 중보기도 모임에 참석했다.

날은 같으나 (9월11일)
(7년) 전과는 다르게
생일 떡,축복 기도,만남의 축복,
기도 후 맞있는 아이스 커피까지…

7절…제사장의 직분(중보기도 모임에 참석하는 직분)을
     너희에게(나에게) 선물(생일선물)로 주었은즉…

분에 넘치는 생일 선물을 받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