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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광야에서 살아 남는 법

등록일 2008-09-03
작성자 박소범

본문

민수기 14:11-35                                              

모세에게,
“너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 nation>를 이루게 하리라”
하셨다.
하나님은 왜? <나라>라는 표현을 쓰신 걸까?

더 강한 지도력, 더 큰 능력, 누구도 꼼짝 못하는 권위를 주겠다,
하셨으면, 내게는 더 쉽게 다가왔을텐데...

자기 백성들로 부터 멸시받고 신뢰를 잃으실 때(11절)
하나님은, 아마도 강하고 큰 다른 민족(나라)의 집합세력을 보고 있다는
위협을 느끼셨던 건 아닐까?
자기 백성 이스라엘 민족이, 어떻게 나한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고
겁 날 정도셨나 보다.
모세를, 더 크고 강한 <나라>로 세워두지 않는다면, 자기백성에게
잡아 먹히겠다 싶으셨나 보다.

그래도 모세는 백성들을 살려 주자고, 온갖 비위를 맞추며 여호와를 설득하고
하나님은, 그 분의 계획을 굽히지 않으신다. (14:13-19)

모세를 무엇 때문에, 강하고 큰 나라로 만들어 주고 싶으셨는지
마지막 말씀에서 하나님의 심정을 더 잘 읽게 된다.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회중...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35절)

그렇게, 모여서 거역하는 악한 회중에게 하나님이 예비하신 결말은
그들을 자녀와 갈라 놓으시는 것이다.
가나안을 악평한 부모는 광야에서 죽고, 그들의 자녀들은 가나안에 들이시겠다 하신 걸 보면.
처자식을 제 손으로 살려 보겠다고 그렇게 몸부림을 쳤건만,
자기 생명 하나도 건사하지 못하고, 자식들은 하나님 보호 아래 있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 주신 환경에 대한 불평이
크고 강한 나라로 서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경계의 말씀으로 들린다.
내 힘으로 모은 것은, 반드시
갈라지고 소멸되는 원리도 발견한다.

휴...
민수기 말씀이 아니었다면,
내 속의 원망 나라는
아마, 세계적인 불평 대국을 이루었을 것이다.

생길만하면 잘라주시고, 자랄만하면 끊어주셔서
내 원망과 불평의 불씨가
크고 강한 나라로 자라나지 않도록
짓밟아 주신, 날마다의 말씀에 감사한다.

오늘 아침,
<동시에>의 하나님을 경험하였다.
어제 내 큐티를 들으셨나 보다.

예서의 아침 등교길에, 한 사람을 보내셨다.
화요모임 갈 수 있는 차편과 예서 유치원핔업이 연결되게, 다른 사람을 또 보내셨다.
화요일 문제는 이렇게, 베이비시터 문제까지 몽땅 해결되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게 보내신 분들을 축복 해 주세요.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도 축복 해 주세요.

그런데...
내일도,
어떤 환경이 내게 날아오는 돌처럼 느껴질지, 나는 모르겠어요.
이젠 염려걱정 절대 안 한다고, 말 하지도 못 하겠어요.
어제처럼 돌로 여기지 말고, 말씀이 이루어지는 통로로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이렇게 다짐해도, 나는 두려움에 잘 빠지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불평원망이 절대,
<모여>지고
<크게> 되고
<강한> 나라의 세력으로는 자라지 않도록, 깨어 있겠습니다.

내 안에 이루어져야 할 크고 강한 나라는,
말씀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나라! ,
이 한 가지 인 것을 명심한다면, 앞으로도 가능하겠지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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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

  혜령 언니 ..나 놀랐잫아!!언니가 올린 글인줄알고 ..언제 이렇게 잘한거야..하며..ㅎㅎ그래서 우리 농장지기로 초빙하려구했지..ㅋㅋ근데..아무래도 소범 자매를 매주 월요일마다 오라고 해야겠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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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령님의 댓글

강혜령 작성일

  소범 자매님,

얼마전부터 웹에 들어와 은혜를 나누고 있답니다.

멀리 브라질에서요.

묵상이 깊어지면 글 솜씨도 깊어지는지..^^

구절 구절 머리를 끄덕이며 말이죠.



오늘도 하나님나라를 경험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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