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시킬 결심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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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멸망시킬 결심

등록일 2024-08-16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열왕기하 23:31-24:7


출애굽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성품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34:6-7). 그런데 이상하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르다.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 하지 아니하시니라. The Lord was not willing to forgive. 여호와의 성품이 변하신 것일까?


남유다의 왕들은 세상왕들을 섬기며 세상의 길들로 갔다. 그 길들은 어두웠고 어느편에 설 지 갈팡질팡 하게 만드는 혼란의 길이었다. 유일하게 요시아왕만이 하나님을 섬겼다. 그 길은 밝고 하나님 한분만 따라가면 되는 일관된 길이었다. 므낫세왕때 남유다를 멸망시킬 결심을 하셨던 하나님은 요시아왕때 잠시 심판을 보류 하셨을뿐 이제 그 심판을 실행 하신다. 


죄를 용서하시는 성품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하지 않으시기로 결심하신 것은 하나님의 성품에 반하는 결정이라 얼마나 힘드셨을까. 자식을 벌주기로 결심한 어미의 심정과 비슷할까 생각하다 보니, 오늘 남유다의 멸망 과정에서 절망 만이 아닌 작은 소망이 보인다.  사백년동안 애굽의 종살이를 시키다가 출애굽 시키신 하나님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가게 하시지만 다시 돌아오게 하실거라는 것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멸망이 목적이 아닌 과정이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생각하니 멸망속에서도 소망의 불씨가 숨겨져 있는 하나님 나라가 경이롭다. 하나님의 멸망시킬 결심 조차도 그 안에 놀라운 사랑이 있음을 발견한다. 


적용: 하나님께서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품만 드러내실 수 있도록, 멸망시킬 결심 같은것은 하시지 않아도 되도록, 새벽 큐티시간을 매일 매일 성실하게 지키겠습니다. 새벽의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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