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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의 관심이 있는 곳에

등록일 2008-08-29
작성자 박소범

본문

민수기 12:1-8

하나님이 모세편만 드시는 이유는?

구스여인문제가 근본불만이 아니었다는 것.
하나님이 허락하신 위임권위자에 대한 도전성향은, 다시 말해 하나님께 도전함...?

요즘들어 부쩍 도전장을 내던지는 이스라엘 백성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신 하나님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모세를 비방하는
이 불안한 현장에서...

그들(미리암, 아론)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2절)

아이고 민망해라.
즉시, 삼자(4자?)대면 신청하고 나오시는 하나님.
...너희 삼인은 회막으로 나아오라...(4절)

유명인사와 일촌사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장본인이 나타나서
“나 니네랑 별로 안 친하거덩.”,  하는 분위기 아닌가.
하나님이 아니라는 데...그럼 아니지 뭐.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8절)

어떤 모세이기에, 하나님이 이토록 감싸시는 걸까?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하나님에게만> 충성된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온 집에 까지> 충성된 모세이기에 그렇구나...

하나님의 관심이 있는 바로 그 곳에
모세도 그의 관심을 쏟았다는, 의미로 들린다.

하나님의 마음은 온통, 이스라엘자손에게 있다.
모세의 마음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자손에게 있다.
모세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애착이 없었다면
고기 달라고 애굽타령하는 이스라엘 때문에,
죽여 달라고까지 끙끙 앓진 않았을 것 같다.
하나님의 백성을 자기자식같이 품었었기에,
말 안 듣는 자식, 더 이상 내 자식 아니라며
호적에서 파버리고 싶은 심정까지 갔던 것 아닐까?(11:10-15)

따라서, <모세가 온 집에 충성된 것>과 <하나님이 명백히 말씀하시는 것>은,
특별한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하나님이 모세와 친구처럼 대면하여 말씀하셨던 모든 용건은,
이스라엘자손들에게 전달할 지시사항이었고
이스라엘자손들을 향한 부탁이셨다.

하나님이, 아무리 <명백한> 음성을 모세에게 주셨다 해도
모세의 관심이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다른 곳에 가 있었다면
모세는 하나님의 언어를 잘 알아듣지 못 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가 가진 그 <하나님의 관심>이,
내게도 있는지 물으신다.

내가 다른 곳에 관심을 더 많이 두고 있다면,
그 둔 만큼, 하나님의 음성이 흐려져 있을 것이라 하신다.

하나님의 관심을 살피는 심정으로 오늘 말씀을 묵상하니,
하나님의 마음은 이스라엘 오--온 집에 있고
지금 이 땅의 모오-든 민족에게 있다는 것을,
명백히 깨닫게 된다.

한 달전, 우리교회 목사님이 주일설교 때,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3,300 미전도종족이 있는데
그 곳을 품는 선교단체와 연결하여
우리교회도 join 하려 한다는 계획을 선포하셨다.

나는 한숨을 쉬었다.
10월에 우리교회에서 있을 선교대회에 정말 사모함과는 반대로,
선교헌금도 못 드리고 있는 내 처지가 자책이 되는데,
3,300종족까지...돌...아...보...자...고...?

아...나는 왜, 그 때 내 중심적으로만 생각했을까?
하나님은 선교헌금을 내놓으라시는 게 아니었는데...
내 관심은 온통, 내가 갖지 않은 것에만 집중되어 있었다는 것을
새삼, 새삼, 또 새삼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관심은
그 3,300 미전도종족을 향한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자들의 기도일텐데...

기도부터 하다보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나라 확장>을
부족한 내 기도를 통해서도 이루실텐데...

오늘은, 약속했던 중보기도와
3,300종족에게 복음이 들어가게 해 달라는 기도에
있는 에너지는 몽땅 쓰려고 노력해야 겠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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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심)수희님의 댓글

김(심)수희 작성일

  오늘 저는 그 모세가 무척 부럽고 질투가 났습니다.

회막에서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울 맞대고 대화했을때

모세의 얼굴이 너무 빛나서 백성들의 앞에 나타날때에

얼굴을 수건으로 가려야만 했던 모세를 출애굽기에서 보았을때에도

그 정도 질투는 안났었댔는데, 오늘은 유난히도 모세를 향한 하나님의

각별하고도 애틋한 사랑이 부럽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모세가 마음쓰지 않게 하시려고

두 사람을 따로 나오라고 하셔서 직접 해결하시는 하나님,

제 마음이 다 후련한 오전이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얼굴을 모세에게서 돌려서 "나좀 보세요~" 하고 싶었다니까요.

하나님과 소범자매님의 공통 관심사땜에

오늘은 하나님께서 그의 낯을 소범 자매께로 돌리셨을꺼 같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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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의리파 하나님!

저도 오늘 두려우면서도 감동했었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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