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호밥, 고마웠어요.
등록일 2008-08-25
작성자 박소범
본문
민수기 10:31
모세가 가로되 청컨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 것을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호밥이, <눈>과 같은 존재였다고...?
구름기둥불기둥 여호와께나 어울릴듯한, 단어를 호밥에게 사용하다니...
그러나, 오늘 말씀이 내게 들려지는 의미는,
겸손한 모세는,
그동안 광야의 어려움을 덜어준 지혜로운 동역자 호밥에게,
기-잎은 감사로 인사를 전할 줄 아는 지도자였다는 것이다.
사려 깊은 모세는,
최-상의 복으로, 사람의 은혜에도 보답할 줄 아는 지도자였다는 것이다.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32절)
이런 칭찬과 설득을 들었을 때, 호밥의 기분이 어땠을까?
그동안 자신이 모세에게 필요한 존재였음을 인식하며, 스스로 성취감을 느꼈을 것 같다.
호밥도, 모세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기에, 되도록이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 가나안이라는 곳에 가보고 싶은 마음을, 억눌러야 했을 것 같다.
분위기가 바뀌는, 32절과 33절 사이에 흐르는 썰렁함이, 내게 따뜻한 감동을 준다.
모세는, 언제 붙잡았냐는 듯이 냉정하게 호밥을 보내고, 언약궤를 따라 행진을 계속한다.
호밥은, 그리운 고향의 가족에게로 미련없이 발길을 돌리며, 모세곁에서 사라졌다.
보내야 할 때와 떠나야 할 때와, 머물러야 할 자기 위치를 분명하게 알았던
두 주인공을 통해 성숙한 지도자의 모습을 본다.
내게 호밥은 누구일까...? 송자매와 김자매가 떠오른다.
송자매는, 나의 사랑하는 동역자 김사모님 테이블 식구이다.
방학동안 단기선교를 가셔야 하는 김사모님이 목요모임을 할 수 가 없어서,
방학모임을 원했던 송자매를, 우리 테이블에 잠시 맡기셨었다.
오는 목요일은 마지막 방학모임이 될 것이다.
이제, 송자매는 그 고향친족에게 돌아가는 호밥처럼, 사모님 테이블로 다시 돌아간다.
그동안, 우리 테이블 자매들보다 더 소속감을 갖고 참석하고, 인도까지 하면서
게다가 나의 라이드문제까지 적극적으로 맡아주었던, 자매의 성실과 사랑을 통해
나는, 민수기가 보여주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데 큰 도움을 얻었다.
김자매는 2006년 여름에, 주재원으로 이곳 미국에 와서
큐티모임을 찾던 중 나와 필연?으로 만난, 한국에서부터 이미 큐티를 잘 하던 자매였다.
낯선 미국에 적응해 가면서, 비젼을 발견해 가는 자매님의 모습이 아름답다.
이제 내년 2월엔,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자매님을...붙잡고 싶다.
그동안, 모임에서는 큐티를 막연해 하던 자매들에게, 훌륭한 모범이 되어 주었다.
새로 큐티를 시작하는 여러 자매들을, 효과적으로 인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던 나에게는,
꼬-옥 필요했던 큐티도우미였다.
고맙고 고마운 두 자매에게,
내가 무엇을 해 주어야 하는 지, 오늘 말씀에서 힌트를 얻는다.
“호밥! 광야길에 나의 눈이 되어 주어서, 정말 고마웠어요! 아쉽지만, 조심해서 잘 가요!”
모세가 가로되 청컨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 것을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호밥이, <눈>과 같은 존재였다고...?
구름기둥불기둥 여호와께나 어울릴듯한, 단어를 호밥에게 사용하다니...
그러나, 오늘 말씀이 내게 들려지는 의미는,
겸손한 모세는,
그동안 광야의 어려움을 덜어준 지혜로운 동역자 호밥에게,
기-잎은 감사로 인사를 전할 줄 아는 지도자였다는 것이다.
사려 깊은 모세는,
최-상의 복으로, 사람의 은혜에도 보답할 줄 아는 지도자였다는 것이다.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32절)
이런 칭찬과 설득을 들었을 때, 호밥의 기분이 어땠을까?
그동안 자신이 모세에게 필요한 존재였음을 인식하며, 스스로 성취감을 느꼈을 것 같다.
호밥도, 모세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기에, 되도록이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 가나안이라는 곳에 가보고 싶은 마음을, 억눌러야 했을 것 같다.
분위기가 바뀌는, 32절과 33절 사이에 흐르는 썰렁함이, 내게 따뜻한 감동을 준다.
모세는, 언제 붙잡았냐는 듯이 냉정하게 호밥을 보내고, 언약궤를 따라 행진을 계속한다.
호밥은, 그리운 고향의 가족에게로 미련없이 발길을 돌리며, 모세곁에서 사라졌다.
보내야 할 때와 떠나야 할 때와, 머물러야 할 자기 위치를 분명하게 알았던
두 주인공을 통해 성숙한 지도자의 모습을 본다.
내게 호밥은 누구일까...? 송자매와 김자매가 떠오른다.
송자매는, 나의 사랑하는 동역자 김사모님 테이블 식구이다.
방학동안 단기선교를 가셔야 하는 김사모님이 목요모임을 할 수 가 없어서,
방학모임을 원했던 송자매를, 우리 테이블에 잠시 맡기셨었다.
오는 목요일은 마지막 방학모임이 될 것이다.
이제, 송자매는 그 고향친족에게 돌아가는 호밥처럼, 사모님 테이블로 다시 돌아간다.
그동안, 우리 테이블 자매들보다 더 소속감을 갖고 참석하고, 인도까지 하면서
게다가 나의 라이드문제까지 적극적으로 맡아주었던, 자매의 성실과 사랑을 통해
나는, 민수기가 보여주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데 큰 도움을 얻었다.
김자매는 2006년 여름에, 주재원으로 이곳 미국에 와서
큐티모임을 찾던 중 나와 필연?으로 만난, 한국에서부터 이미 큐티를 잘 하던 자매였다.
낯선 미국에 적응해 가면서, 비젼을 발견해 가는 자매님의 모습이 아름답다.
이제 내년 2월엔,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자매님을...붙잡고 싶다.
그동안, 모임에서는 큐티를 막연해 하던 자매들에게, 훌륭한 모범이 되어 주었다.
새로 큐티를 시작하는 여러 자매들을, 효과적으로 인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던 나에게는,
꼬-옥 필요했던 큐티도우미였다.
고맙고 고마운 두 자매에게,
내가 무엇을 해 주어야 하는 지, 오늘 말씀에서 힌트를 얻는다.
“호밥! 광야길에 나의 눈이 되어 주어서, 정말 고마웠어요! 아쉽지만, 조심해서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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