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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식양을 따라...

등록일 2008-08-19
작성자 박소범

본문

묵상본문: 민수기 8:1-4

이 등대의 제도는...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쳐서 만든 것이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보이신 식양을 따라   이 등대를 만들었더라 (민수기 8:4)

밑판에서 꽃까지 금을 쳐서 만들었다고 한다.
등대 하나가 나오기 까지, 금을 녹이고 치는 데  엄청난 정성이 들어갔을 것이다.

그것도, 자기 디자인이 아닌, 여호와의 식양대로 만들어야 했으니
조금이라도 내 기교가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도 많이 써야 했을 것이다.

그렇게 진땀나게, 섬세하게 만들어진 등대의 용도는?

...등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대 앞으로 비취게 할찌니라 하시매...(8:2)

등대는, 성소를 환하게 만들 것이고, 떡상을 비출 것이다...
제사장이 성소에서 직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비싼 재료가 들어갔든, 일급 디자인 이건, 작업기간이 오래 걸린 수제품이든,
등대는 뽐 낼 것이 없다.
밝히는 일만 할 뿐이다.
예수님도 이 땅에서 그렇게 하셨다.

내 삶에, 때깔 좋은 금칠을 하고 싶다.
         모양 나는 꽃도 달고 싶다.
         든든하게 받혀 주는 밑판도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 삶이 만들어 져 간다면, 얼마나 편할까...?

무엇을 위해서...?
예수님의 목적과는 완전 딴판인 나를 본다.
잘 되면, 대따 뽐내고 살려 들겠지?
빛 받는 자리에만 가 있으려 하겠지?
잘 안 녹고...식양대로 패턴이 나오기 힘든 나 같은 사람도, 등대의 삶을 살 수 있을까?

오늘, 등대 하나가 만들어 지고...불이 켜지는 성소 안의 장면들을 그려볼 때,
나의 어려움들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고 싶어 하시는 일들이 무엇일까...생각하게 된다.

녹이는 과정이라 하신다.
치고 있는 중 이라 하신다.
나만을 향한 멋진 식양이 있다고 하신다.
대제사장 주님이 일 하시는 것을  믿음의 눈을 밝히고, 보라! 하신다.

말씀이 탄탄한 받침이 되어 주고
예수님이 든든한 등대가 되어 주는 내 인생, 그 은혜를 잊지 않는 것으로
오늘 하루, 진행하려고 애 쓰겠다.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요한복음 1:9)

<적용>
수요일엔, 참빛에 비추인 자 답게, 받은 빛 비추러 가겠다.
껌껌한 데로 가야 하겠지.

수요일엔, 선선해질 무렵, Target mall 가서 한 시간이라도, 복음 전하겠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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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미님의 댓글

문향미 작성일

  성소를 비추는 등대.

하나님은 나 보구도 그 등대의 역할을 하라고 하시네요.

지금 우리 가정은 감사하게도

나라는 등대를 통하여서

남편이 예수님을 만나고

아이들도 구원얻은 자녀들로 자라가고 있고

시어머님도 우리 가정에 오시면서

함께 구원얻은 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한국의 친정 식구들은 아직도 예수님을 모릅니다.

아니, 알고 있지만 믿지는 않습니다.

너와 내가 믿는 신이 다르니

강요하지 말라는 엄마.

그럴 때마다 가슴이 무너져내립니다.

제가 아직 제 친정식구들에게는

온전한 등대의 역할을 잘 못하나 봅니다.

너무 멀리 떨어져 살아서

등대의 빛이 그 곳까지 미치지 못하나?

유아부 식구들을 보면서

힘들어하는 그 들의 모습 속에서

내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빛이

더 많이 비추도록 내가 더 최선을 다해야겠다 다짐도 해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등대의 역할이란

힘들어하는 선생님들을 위해서

더 중보기도하고

만난 때마다 안아주고

따뜻한 말한마디, 말씀 한 구절이라도

더 전해드리는 것.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생각하며

각 사람들을 대하는 것.

나라는 사람은 약하여 할 수가 없지만

내 속에 계시는 성령님은

나에게 힘을 더하여 주셔서

능히 감당케 하실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내 친정식구들에게도

이 빛이 더 강하게 잘 전해지길

계속 기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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