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빨리 가고 싶어요... > QT 나눔

매사 일을 빨리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식사도 빨리, 일도 빨리, 걸음도 빨리....
어떤땐 기다림이 필요한데도 기다리지 않고 빨리...
하나님 응답도 빨리..(??) 직원들에게 일을 맡겼을때도 빨리...
사회적으로 성공도 빨리....
어쩌면,홀로서며 지나왔던 지난 시간들이 빨리 지나기를 바랬던것은 아닐까?......

민수기9장 15-23
여호와의 명에만 따라 구름기둥의 인도를 받았던 사람들처럼...
나도 세상 사람 아무도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명에 의해서만 움직여야지 하고
생각하는 순간....이런 마음이 들었다.
나는 과연 조금 ,아주 조금전까지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제데로 보며 걸어왔는지...
정확한 각도로 보지 않으면 맟출수 없는 그런 거리적 사인들을 나는 맟추었는가?..
여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구름기둥이라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세상이 말하는 기둥은 아니었는지...
그렇게 생각하니까 갑자기 어깨가 풀렸다..
나는 빨리가야하는데 구름기둥이 자꾸 멈추어서 짜증을 내거나 내맘데로 걸어간적은 없는지..
당연히 많았겠지... 세상적인 계산법으로 가 놓고는 하나님의 기둥을 기다렸던 때도 있었지..

오늘은 하루종일 가게안에서 이일 저일을 하는데
어찌나 어렵게 풀어나가야하는 숙제가 많은지...
나빨리 가고싶은데, 하나님 기둥은 벌써가고 있는데,
나는 여기 서서 진흙도 피해야하고 돌밭도 건너야하고,
넘어진 옆사람 안고 가기도 해야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설테니 숙제 제데로하라고..
내가 설테니 옆사람 안고 가라고...

그래야..너를 보고 믿지 않는사람들이 돌아오며, 너를 향해 하하 비웃지 않지..

시편40장13,14,15절..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구원하소서 나의 영혼을 찿아 멸하려 하는 자로 다 수치와
낭패를 당케하시며 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로 다 물러가 욕을 ..당케하소서.
나를 향햐여 하하 하는 자로 자기 수치를 인하여 놀라게 하소서.

오늘 두 곳의 말씀을 허락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구름기둥을 잘 분별할수 있도록, 요즈음 세상, 공해 투성인 세상에서 하나님의 기둥을
잘 구별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