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아픔속의 사명...
등록일 2008-08-10
작성자 김(심)수희
본문
<민수기 4:18,19>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희는 고핫 족속의 지파를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게 말찌니>
그들이 지성물이 접근할 때에 그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너희는 이같이 하여
레위의 세 아들들 고핫, 게르손, 그리고 므라리 자손중에
유독 고핫자손에게 무시무시한 경고 사항이 내린다.
지성물을 맡아야 하는 고핫자손의 책임이 참으로 중하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고핫 자손이 끊어지지 않게,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어떻게 할 것을 구체적으로 지시해 주신다.
마치 모세와 아론에게 “고핫 자손의 생명이 네게 달렸어!” 하고 말씀하시는것 같다.
내가 만일 모세와 아론의 입장이라면 이 얼마나 숨 막히는 job description 인가?
사고가 날까봐 모세와 아론이 얼마나 노심초사 했을까?
누군가가 부주위로 인해 죽을때마다
모세와 아론의 마음에는 바위 하나 올려 놓은것 같았을까?
이미 두 아들을 잃고 난 아론의 마음은 얼마나 더 부담이 되었을까?
그러나 그들에게 주어진 책임을 가슴에 끌어 안으며 감당해야 하는것이 그들이 가야 할 길이다.
오늘 자꾸 모세와 아론, 특히 아론의 마음을 묵상하게 된다.
부주의한 사고로 인해 두 아들을 잃은 아론이
이 지시를 받으면서 마음이 어땠을까?
이미 두 아들을 가슴에 묻은 아비로서
남의 생명을 보존키 위해 지켜야하는 자신의 위치를 피하고 싶었을까?
아님, 더 이상 그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기 위해 더 정신을 차리고 충실히 임했을까?
육신의 죽음을 육신의 것이 아닌 영적인 의미로 해석해 볼때
나는 감히 아론의 마음을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할것 같다.
내게 허락해 주신 지체들의 영이 말씀으로 살수도록 열변을 토하지만
많은 경우 내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힘들다고 전화로 하소연하는 지체들에게
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제시하지만
힘든 고비만 넘기면 더 이상 하나님의 지시를 듣기를 원치 않는다.
그럴때이면 나는 그리 대단한 위치에 있는것도 아니면서
하던것 다 포기하고 애굽으로 돌아가 그저 종살이해도 좋으니
목슴이나 연명하면서 그저 그렇게 살다가 가도 좋겠다며 궁시렁댄다.
며칠 내내 계속해서 묵상되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자 되심>과 <거룩함>,
그 하나님 앞에서 나의 구실들은 값싸고 구차한 변명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모세와 아론의 위치가 그들의 선택이 아닌것 같이,
내게 맡겨 주신 일들은 선택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명령이다.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명하신대로 순종한 것 같이
나도 안되는 부분들은 그냥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과 범위에서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하자.
주님,
내 힘으로 억지로 하려다가 자존심이 또 한번 상하고
쓴뿌리가 생겨서 원망이 됐었습니다.
잘 안되는 부분을 하나님께 인정하고 내려 놓기를 원합니다.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었고 무자한
나답과 아비후처럼 열매 없는자가 되지 않기 위해
다른 불, 원망의 말로 불 지피지 않게 하소서.
두 아들을 잃은 아픔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일을
묵묵함으로 견뎌내는 아론의 심정을 헤아려보며
오늘도 허락 하시는만큼 행진하렵니다.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희는 고핫 족속의 지파를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게 말찌니>
그들이 지성물이 접근할 때에 그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너희는 이같이 하여
레위의 세 아들들 고핫, 게르손, 그리고 므라리 자손중에
유독 고핫자손에게 무시무시한 경고 사항이 내린다.
지성물을 맡아야 하는 고핫자손의 책임이 참으로 중하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고핫 자손이 끊어지지 않게,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어떻게 할 것을 구체적으로 지시해 주신다.
마치 모세와 아론에게 “고핫 자손의 생명이 네게 달렸어!” 하고 말씀하시는것 같다.
내가 만일 모세와 아론의 입장이라면 이 얼마나 숨 막히는 job description 인가?
사고가 날까봐 모세와 아론이 얼마나 노심초사 했을까?
누군가가 부주위로 인해 죽을때마다
모세와 아론의 마음에는 바위 하나 올려 놓은것 같았을까?
이미 두 아들을 잃고 난 아론의 마음은 얼마나 더 부담이 되었을까?
그러나 그들에게 주어진 책임을 가슴에 끌어 안으며 감당해야 하는것이 그들이 가야 할 길이다.
오늘 자꾸 모세와 아론, 특히 아론의 마음을 묵상하게 된다.
부주의한 사고로 인해 두 아들을 잃은 아론이
이 지시를 받으면서 마음이 어땠을까?
이미 두 아들을 가슴에 묻은 아비로서
남의 생명을 보존키 위해 지켜야하는 자신의 위치를 피하고 싶었을까?
아님, 더 이상 그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기 위해 더 정신을 차리고 충실히 임했을까?
육신의 죽음을 육신의 것이 아닌 영적인 의미로 해석해 볼때
나는 감히 아론의 마음을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할것 같다.
내게 허락해 주신 지체들의 영이 말씀으로 살수도록 열변을 토하지만
많은 경우 내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힘들다고 전화로 하소연하는 지체들에게
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제시하지만
힘든 고비만 넘기면 더 이상 하나님의 지시를 듣기를 원치 않는다.
그럴때이면 나는 그리 대단한 위치에 있는것도 아니면서
하던것 다 포기하고 애굽으로 돌아가 그저 종살이해도 좋으니
목슴이나 연명하면서 그저 그렇게 살다가 가도 좋겠다며 궁시렁댄다.
며칠 내내 계속해서 묵상되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자 되심>과 <거룩함>,
그 하나님 앞에서 나의 구실들은 값싸고 구차한 변명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모세와 아론의 위치가 그들의 선택이 아닌것 같이,
내게 맡겨 주신 일들은 선택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명령이다.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명하신대로 순종한 것 같이
나도 안되는 부분들은 그냥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과 범위에서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하자.
주님,
내 힘으로 억지로 하려다가 자존심이 또 한번 상하고
쓴뿌리가 생겨서 원망이 됐었습니다.
잘 안되는 부분을 하나님께 인정하고 내려 놓기를 원합니다.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었고 무자한
나답과 아비후처럼 열매 없는자가 되지 않기 위해
다른 불, 원망의 말로 불 지피지 않게 하소서.
두 아들을 잃은 아픔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일을
묵묵함으로 견뎌내는 아론의 심정을 헤아려보며
오늘도 허락 하시는만큼 행진하렵니다.
댓글목록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저는...사람들을 잘 못 챙겨주는 부족함 때문에, 적용이나 해야지 사람노릇하는 데 반해,
자매님은...너무 잘 챙기면서, 이런 아픔도 겪네요.
수희자매님과 함께 같은 길을 가면서, 따뜻한 동역에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매님이 베푼 많은 사랑, 모세에게 있어 아론같은 힘이 되었을 줄 믿어요.
오늘, 자매님의 묵상대로, 오늘 허락하신 만큼의 행진에 승리하셨을 줄 믿구요.
날마다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는 행진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Thank you, K.dy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