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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형보다 두배

등록일 2008-08-11
작성자 김(심)수희

본문

<민수기 4:34~49>

이제 계수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들어서서
30에서 50 사이의 일할만한 고핫 자손들을 계수하니 2,750명
게르손은 2,630명에 므라리 자손은 3,200명이다.

아론의 네 아들중 두 아들이 죽었으니
총 8,580 명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두 아들인 엘르아살과 이다말의 몫이다.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고핫, 게르손, 므라리 자손들의
어른이 되어 그들을 통할하게 되었는데,
엘르아살이 맡은 숫자는 2,750
이다말이 맡은 숫자는 엘르아살의 두배가 넘는 5,830명이다.

언뜻 보면 불공평해 보인다.
막내인 이다말이 double portion을 책임져야 하다니…
너무 많다고 불평 한마디 했을법도 한데 그런 말이 없다.
형보다 더 많이 맡았다는 거만함도 안 보인다.

엘르아살이 통할해야 할 숫자는 이다말에 비해 반밖에 안되지만
비교적 책임이 더 중한 지성물을 맡은 형의 처지를 이해해 주었을
이다말의 고운 심성과 하나님의 명대로 순종하는 그의 믿음이 엿보인다.

우리 부부가 교회에서 맡은 목장이 다른 목장에 비해 숫자가 많다보니
목원들을 특별히 care해 주지도 못하면서 마음만 무거울때가 있다.
잘될때는 인원수가 많다고 교만해지기 쉽고
어려울때는 짐이 무겁다고 원망이 될때가 있지만
하나님게서 허락하시는 숫자에는 그 어느것 하나
의미가 없지 않음을 인정하며 주시는대로 감사하며 섬겨야겠다.

계수작업과 분담하는 모든일을
가족과 종족대로,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일할 만한 모든자에게,
체계적이고 공평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지시하심이
내게 그 어느때보다 필요할 때이다.

목장의 열두 가정도,
교회의 큐티 모임도,
이제 각 가정의 자녀의 나이대로, 지체들의 신앙의 성숙도 대로
나뉘어야 하는 싯점에 놓여 있다.

일할 만한 모든자들에게 감동 주시고,
기쁜 마음으로 넉넉히 감당할자들을,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계수케 되기를 원하나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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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미님의 댓글

문향미 작성일

  수희자매님을 통해서

미스했던 부분들을 일깨워주시네요.

갑자기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저 은혜를 주시고 일을 맡겨주신

그 하나님께 감사하며

매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하여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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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오늘, 주일 예배도 억지로 다녀 온 사람, 여기있습니다.

아이 넷도 억지로 챙겼습니다.

자매님께 맡겨진 열두가정! 자매님 부부를 모세같은 지도자로 보시는 하나님의 안목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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