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해야 할 것은? > QT 나눔

베드로후서 1:12~21

1:12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섰으나
       내가 항상 너희로 생각하게 하려 하노라”

베드로는 이미 우리가 복음을 들어서 믿고 있을지라도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진리위에 서서 떠나지 말아야 함을 강조한다.
마지막 때가 임박했음을 알려주며 여러번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라는
말을 통해 하나님과의 만남에 대해 기억해야 함을 강조한다.

남편은 미국에 처음와서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 찾지 못하여
1년간을 아무것도 하지 않았었다. 그 가운데 남편은
마태복음 6장 26~34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었고
나는 교회 새신자 프로그램 강의 수업중에 하나님을 만났다.

오늘 아침에 남편과 또 우리집에 머물고 있는 유학생(Sophie)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이 말씀을 함께 나누었다.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이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각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 기억을 떠올릴때마다
느끼는 것은 “ 참 행복하고 기뻤다”는 것이다.

Sophie에게 우리가 하나님과의 만남을 전하면서
환경은 아직도 힘든 상황이지만 하나님을 만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무 기쁘다고 얘기했고 Sophie도 언젠가는
우리와 같은 고백을 할 날이 올 것임을 확신한다고 했다.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도 중요하지만 베드로는 우리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는 우리가 더욱더 굳건히 서야 할 진리는
바로 말씀위에 서야함을 강조한다.

매일 매일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데
이번주에 몇번 실패를 하였다.
말씀 묵상하는것은 정말 쉽지 않은데 빼먹는 것은 너무나 쉽다.
하지만 나 자신 완전한 인간이 아님을 겸손히 받아들이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말씀을 대하려 한다.

변할것 같지 않았던 성급했던 베드로도 오늘 말씀을 통해 보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어 보인다.
여기서 위안을 삼으며 나도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더욱더 성숙해지리라 다짐한다.

적용: 오늘부터 다시 말씀 묵상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