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베드로처럼
등록일 2008-07-22
작성자 박소범
본문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 하므로> 주인들에게 순복하되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위를 봄이라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3:15)
베드로가, 참 많이 두려워한다.
베드로가, 참 많이 조심스러워졌다.
그렇게 거칠 것 없이 좌충우돌하던 베드로.
과거의 베드로는, 인간적인 의리로 예수님을 보호하려다가,
하나님의 일을, 사람의 일처럼 망치는, 사단의 도구가 되기도 하였다.
이제 베드로는, 신랑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맞을 채비를 끝낸, 신부와도 같아 보인다.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에만 관심이 있어 보인다.
남자다움의 대명사였던 사도베드로는, 아브라함도 아닌 다윗도 아닌,
<거룩한 부녀, 사라> 를 닮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사라처럼, <두려움>의 근거를 하나님께만 두자고 하는 것 같다.
핍박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흩어진 유대인들에게,
우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에 대답할 때 조차도, 생명의 예수를 전할 때 조차도
두려움으로 하자고, 편지를 쓰고 있다.
너무 소심한 것 같다...!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2:20)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3:13)
...저희의 <두려워함을 두려워 말며>...(3:14)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3:17)
그러나 베드로는, 복음으로 인한 고난에 대해서는,
두려워하긴 커녕 지나치게 담대하다!
하나님께는 <두려움>으로, 사람에게는 <온유함>으로 반응하는 자의 본을 보여 준다.
베드로 스스로가 사람의 심령을 움직이려고 주장하는 자세가 되지 않고,
예수님이 직접 그들의 영혼을 만지도록, 주되신 자에게 자리를 내어 줄 줄 아는
베드로의 지혜와 총명이, 빛 난다.
정말, 내 소망이 천국에 있다면,
관념적으로만 알고 있는 천국에 관한 실재를,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해 알려 주고 싶다면,
<내>가 <예수님>보다, 더 <해답>을 아는 것처럼 행동하면 안 된다고
인식시켜 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베드로처럼!
목요(방학)모임이 은혜롭게 한주한주 진행되고 있다.
처음, 자매들에게 나눔 인도를 맡겼을 때, 걱정되었던 한 가지가 있었다.
여름방학 시작하기 두 달 전에 새로 온 자매들이
초보 인도자들의 인도를 통해
과연 큐티정착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노파심이었다.
게다가 세 분이서 돌아가면서 인도를 하면
정신없고 체계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불안감도 있었다.
나눔의 흐름을 잡아 줄, 내 질문지를 주거나
이렇게저렇게 인도하라는, 아웉라인이라도 잡아줄까...하는,
유혹도 있었지만,
디모데를 전적으로 믿고 세워 준, 바울의 리더쉽을 흉내내며
숨은 은사를 마음껏 활용하는 기회로 사용하라고 권해 보았었고, 기대를 해 보았다.
하나님은,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열배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신다.
첫 주에 인도했던 송자매님이, 자신의 질문지를 쨔잔-! 정성스럽게 준비해 와서
인도를 맡은 자로서 최선을 다해 주었다.
그랬더니, 김자매님도 질문지를 만들어서, 미리 이메일로 우리에게 보내 주었다.
큐티 초보 자매님들은, 내가 인도할 땐, 큐티를 좀 특별나게 생각하더니,
자신들과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초보 인도자들이,
모임을 너무나도 노련하게 인도하고, 큐티가 되는 질문지까지 만들어 은혜를 끼치자,
신선한 도전과 새로운 감동과 큐티에 더욱 흥미를 보이며, 찬사를 터뜨렸다!
이런 현상들에, 나야말로 눈물나게 힘이 난다.
하나님은, 내가 말씀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면 할 수 록,
큐티에 관심을 갖는 여인들을 부쳐 주시고,
내 속에 있는 큐티의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여인들에게,
말씀으로 해답을 풀어 주는 자가 되길 원하신다.
그러나 절대, 내 방식의 큐티를 그들에게 주입하는 일에 속지 말라고 조심시키신다.
내 경험이 맞았다고 다 나와 같아야 하는 줄로 아는, 착각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나도 모르게 주관적인 가르침을 주고 있는 건 아닌지, 자꾸 물어 보신다.
내 쪽에서 먼저, 말씀이 보여주고자 하는 하나님의 심정을 발견하고
그들에게도 어찌하든, 하나님의 심정을 느끼도록 해 주는 것에만, 힘을 쏟으라 하신다.
반드시, 내 삶으로 먼저 본이 되어야 한다고 꾸짖기도 하신다.
비켜 서서, 예수님이 내 자리에 앉으시도록, 자리를 비워두라 하신다.
나라는 존재는, 구원의 해답을 주는 통로일 뿐, 해답이 될 수 없음을
두려워하고 두려워함으로 인식하고 있으라 하신다.
디모데전서 6:20
디모데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의 망령되고 허한 말과 변론을 피하라
내게는, 주님이 내게 부탁한 것을 지킬 몫의 Duty 이 외에는
다른 임무가 특별나게 없음을,
부디...내가 잊어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 하므로> 주인들에게 순복하되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위를 봄이라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3:15)
베드로가, 참 많이 두려워한다.
베드로가, 참 많이 조심스러워졌다.
그렇게 거칠 것 없이 좌충우돌하던 베드로.
과거의 베드로는, 인간적인 의리로 예수님을 보호하려다가,
하나님의 일을, 사람의 일처럼 망치는, 사단의 도구가 되기도 하였다.
이제 베드로는, 신랑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맞을 채비를 끝낸, 신부와도 같아 보인다.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에만 관심이 있어 보인다.
남자다움의 대명사였던 사도베드로는, 아브라함도 아닌 다윗도 아닌,
<거룩한 부녀, 사라> 를 닮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사라처럼, <두려움>의 근거를 하나님께만 두자고 하는 것 같다.
핍박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흩어진 유대인들에게,
우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에 대답할 때 조차도, 생명의 예수를 전할 때 조차도
두려움으로 하자고, 편지를 쓰고 있다.
너무 소심한 것 같다...!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2:20)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3:13)
...저희의 <두려워함을 두려워 말며>...(3:14)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3:17)
그러나 베드로는, 복음으로 인한 고난에 대해서는,
두려워하긴 커녕 지나치게 담대하다!
하나님께는 <두려움>으로, 사람에게는 <온유함>으로 반응하는 자의 본을 보여 준다.
베드로 스스로가 사람의 심령을 움직이려고 주장하는 자세가 되지 않고,
예수님이 직접 그들의 영혼을 만지도록, 주되신 자에게 자리를 내어 줄 줄 아는
베드로의 지혜와 총명이, 빛 난다.
정말, 내 소망이 천국에 있다면,
관념적으로만 알고 있는 천국에 관한 실재를,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해 알려 주고 싶다면,
<내>가 <예수님>보다, 더 <해답>을 아는 것처럼 행동하면 안 된다고
인식시켜 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베드로처럼!
목요(방학)모임이 은혜롭게 한주한주 진행되고 있다.
처음, 자매들에게 나눔 인도를 맡겼을 때, 걱정되었던 한 가지가 있었다.
여름방학 시작하기 두 달 전에 새로 온 자매들이
초보 인도자들의 인도를 통해
과연 큐티정착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노파심이었다.
게다가 세 분이서 돌아가면서 인도를 하면
정신없고 체계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불안감도 있었다.
나눔의 흐름을 잡아 줄, 내 질문지를 주거나
이렇게저렇게 인도하라는, 아웉라인이라도 잡아줄까...하는,
유혹도 있었지만,
디모데를 전적으로 믿고 세워 준, 바울의 리더쉽을 흉내내며
숨은 은사를 마음껏 활용하는 기회로 사용하라고 권해 보았었고, 기대를 해 보았다.
하나님은,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열배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신다.
첫 주에 인도했던 송자매님이, 자신의 질문지를 쨔잔-! 정성스럽게 준비해 와서
인도를 맡은 자로서 최선을 다해 주었다.
그랬더니, 김자매님도 질문지를 만들어서, 미리 이메일로 우리에게 보내 주었다.
큐티 초보 자매님들은, 내가 인도할 땐, 큐티를 좀 특별나게 생각하더니,
자신들과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초보 인도자들이,
모임을 너무나도 노련하게 인도하고, 큐티가 되는 질문지까지 만들어 은혜를 끼치자,
신선한 도전과 새로운 감동과 큐티에 더욱 흥미를 보이며, 찬사를 터뜨렸다!
이런 현상들에, 나야말로 눈물나게 힘이 난다.
하나님은, 내가 말씀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면 할 수 록,
큐티에 관심을 갖는 여인들을 부쳐 주시고,
내 속에 있는 큐티의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여인들에게,
말씀으로 해답을 풀어 주는 자가 되길 원하신다.
그러나 절대, 내 방식의 큐티를 그들에게 주입하는 일에 속지 말라고 조심시키신다.
내 경험이 맞았다고 다 나와 같아야 하는 줄로 아는, 착각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나도 모르게 주관적인 가르침을 주고 있는 건 아닌지, 자꾸 물어 보신다.
내 쪽에서 먼저, 말씀이 보여주고자 하는 하나님의 심정을 발견하고
그들에게도 어찌하든, 하나님의 심정을 느끼도록 해 주는 것에만, 힘을 쏟으라 하신다.
반드시, 내 삶으로 먼저 본이 되어야 한다고 꾸짖기도 하신다.
비켜 서서, 예수님이 내 자리에 앉으시도록, 자리를 비워두라 하신다.
나라는 존재는, 구원의 해답을 주는 통로일 뿐, 해답이 될 수 없음을
두려워하고 두려워함으로 인식하고 있으라 하신다.
디모데전서 6:20
디모데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의 망령되고 허한 말과 변론을 피하라
내게는, 주님이 내게 부탁한 것을 지킬 몫의 Duty 이 외에는
다른 임무가 특별나게 없음을,
부디...내가 잊어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김(심)수희님의 댓글
김(심)수희 작성일
역쉬,
우리 모든이들의 모범되시는 소범 자매님,
존경합니다.
남의 테이블 이야긴데도 우예 이리도 신이 날까나?
우리 여름 모임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백배, 천배나 임하기를 믿쉽니다. 화이팅 !!!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방학임에도 이리도 열심히 테이블 인도와 나눔을 올리시는 소범자매님을
무지무지 축복합니다.
방학중에는 웹에서 자주보리라 하고는 그만...
방학에 모이니 은혜가 더욱 많은것 같아요.
부럽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