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오늘까지
본문
날짜 : 2024.7.31(수)
본문 : 열왕기하 17: 34-41
내게 주신 말씀 : 34절 - 그들이 오늘까지 이전 풍속대로 행하여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며
41절 - 그들의 조상이 행하던대로 그들도 오늘까지 행하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늘까지 반복해서 행하고 있는 두 가지를 책망하신다.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것과 야곱의 자손에게 명령하신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준행하지 않는것 이었다.
하나님만을 경외하라고 명하셨는데, 이스라엘은 수 대에 거쳐 하나님도 다른 신도 겸하여 경외한다는 표현이 놀라웠다.
이스라엘과 함께 거하던 여러 민족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더불어 우상을 섬기니, 조상들이 행하던대로 자자손손 오늘까지 같은방식으로
살고 있기때문이었다.
오랜 삶 속에서 습관이 되고 문화가 되고 삶이 방식이 되어버린 것들중 가장 혼잡한 것은, 하나님과 다른 신을 함께 섬기는 것이 당연시 되었다는 것이다.
오직 여호와만을 경외하라고 하시는데도 오히려 이전 풍속대로 행했다..
오늘까지도..
본분에서 반복되는 '오늘까지' '오늘까지도'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오늘은 내가 지난 3년 반을 일하던 선교회 재정간사 일을 내려놓는 날이다.
풀타임으로는 오늘이 마지막날이다.
그래서 오늘까지... 라는 말이 눈에 들어왔나보다.
그동안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일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늘 시간에 쫒기고 일에 쫒기고 몸은 피곤했다.
아침 큐티가 흔들리는 날도 많았고 테이블 자매들을 잘 챙기지 못하는 것이 늘 죄책감처럼 마음을 눌렀다.
'오늘까지 이렇다치고 내일부터는 달라질수 있을까?
달라지고 싶어서 내린 결정이었는데, 나는 이전에 하던대로 여전히 나태하고 핑계를 대면 어쩌지?'
이스라엘에게 ''오늘까지도 너희가 이렇게 살고 있구나 라고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이제는 좀 달라지기를,
내일부터는 좀 달라지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마음이 느껴졌다.
회개하고 돌아서서 이전과 다르게 살기를 원하시는 간절한 바램으로 통탄하셨을 하나님!
그 아버지의 마음은 내게도 같은것을 원하시는것 같다.
'오늘까지' 나를 용납하시고 오래 기다려주셨다.
분주하고 산만했던 시간들,
사람을 만나고 사람이 주는 일을 더 먼저 처리하는 것에 익숙해진 패턴들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께만 촛점을 맞추는 시간들을 회복해야한다.
내일부터는..
아침 묵상을 하고, 기록하고,
암송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 지키기를 다짐하며 기도한다.
철칙!
오늘까지 흐트러졌던 것들을 내일부터는 철칙으로 여기며 지켜야겠다고 결단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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