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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마음

등록일 2008-07-09
작성자 이선희

본문

1절-6절 마음을 돌이키시는 하나님
요나의 하나님과 엘리의 하나님이 생각난다.
요나는 니느웨를 향해 계획하신 진노를 거두시는 하나님께 분노했고,
엘리 제사장은 자신의 집안에 예정된 진노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하나님은 두 번이나 그 뜻을 돌이키신다.
억지로 하는 복종보다 변론을 원하시는 것 같다.
대화하고 뜻을 맞추어 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야곱의 마음과 이삭의 마음을 얻으시기 위해서 노를 쏟으시기도 하시고 거두시기도 하시는 하나님.
나의 마음을 얻으시는 것... 하나님의 관심은 거기에 있으시다.
지난 이주일 동안 일하는 곳에서 예상치 않았던 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났다.
설상가상으로 이사날까지 겹쳐 버렸다.
악착같이(?) 기도하고 큐티를 하려고 애썼지만...
마음이 조금씩 굳어져 가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결국 지난 주일에는 세번의 예배를 드리면서도 눈물이 없었다.
기도도 했는데...묵상도 했는데...왜 이렇게 마음에 마취주사라도 맞은것처럼 감각이 둔한걸까.
나름 평온했던 이 주일 전을 되짚어 보니 한가지 빠진것이 있다.
이전까지는 나의 길고 긴 브레이크 동안 말씀과 데이트를 했었는데,
일에서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문제 처리며, 이사준비에 그시간을 몽땅 써버렸다.
말씀과의 진한 만남없이는 영혼에 생기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톡톡히 겪었다.
오늘의 적용은  말씀에 푹 빠지는 시간을 확보하고 잠수타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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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오늘, 선희자매님의 글에 큰  은혜를 받습니다.

마취주사 맞은 듯한 둔감해진  영적상태를 극복해보려는 나눔이,

저에게 너무나도 진실된 느낌을 줍니다. 다림줄이 베풀어 지셨군요...^^

(요즘, 왜 안 보이시나...했는데...많이 바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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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님의 댓글

김수희 작성일

  자매님의 나눔을 보니 마취 주사가 꼭 나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

마음이 둔해져서 그토록 몸부림치는 시간이 있기에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혜가 얼마나 귀한것인지

실감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삶속에서 이런 경험 수없이 하는 장본인이기에...  ^ ^

그 마취주사 제게는 개인적으로 무지 고마운 놈인데...

언젠가 묵상과 연결할 수 있게 되는날,

마취 주사에 관련된 저의 기가막힌 사연을 자매님과 함께 나눌께요.



자매님,

사랑합니다.  <3  <3  <3  (옆으로 누운 하트모양 ㅋㅋㅋ)

자매님의 회복을 위해 중보기도 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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