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내 뿔을 꺾으소서!
등록일 2008-07-05
작성자 박소범
본문
...너희의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시는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의 모든 죄악 중, 이번엔 어떤 죄악을 심판하시려는 걸까?
<벧엘의 단>과 <그 단의 뿔>을 언급하시는 걸로 보아,
우상 섬긴 죄를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시려고, 팔을 걷어 부치신 것 같다.
하나님이 지적하신 <벧엘> 이라는 장소가, 이스라엘에겐 어떤 의미였는지 살펴보게 된다.
다윗이 이룬 통일왕국 이스라엘의 르호보암 왕 때에,
르호보암 왕을 배신하고, 북방 열 지파는 따로 나라를 세웠다.
왕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경계를 구분할 때,
“이것이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 이라며 세워 둔 것이,
바로 <벧엘>의 금송아지 제단이었다.
제사지내러 예루살렘성전으로 올라갈 백성들을 막으려고,
절기까지 비슷~ 하게 정해두고 말이다.
내게, 그 유명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생각나게 하시면서,
뜻을 모으지 않고, 갈라서고, 적이 된 이스라엘 두 나라를 보고 뭐 느끼는거 없냐 물으신다.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3:3)
아...오늘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가 둘로 쪼개어 졌을 때,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 놓으시는 것 같다.
끝까-지 야곱의 하나님, 열두지파의 하나님이 되어
동행하고 싶었다고 안타까워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내게도,
형제와 의합하라고! 그것이, 나 여호와와 동행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신다.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내가 의합하고 싶어 하지 않는 대상이 있다는 것을...
겉으로는 두루두루 잘 지내는...큐티하는 사람 <비슷~하게> 굴지만,
속에서는, 북이스라엘이 그어 놓은 경계처럼,
이사람은 이래서 조심, 저사람은 저래서 거리 둠. 이라고 말뚝을 박아 놓고,
형제의 땅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성령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을...
남편과 함께, 가야 할 곳이 있다.
둘 다 그곳에 가는 문제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다.
옛날 같으면, 남편이 대번, “우리 가지 말자!” 했을텐데,
말씀 때문에, 말조심 생각조심을 하며 삭히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이번에, 남편이 가지말자 하면, 못이기는 척 안 가려고 마음의 준비를 끝냈구만...
남편이 가만히 있으니...
그 어떤 말씀의 레이다 망도, 쏙~쏙 잘 빠져 나왔는데...
드디어, 오늘, ...의합지 않고서야 어찌 동행하겠으며...에,
툭! 걸린다.
내 눈에 시험이 되는 사람이 보기 싫다고 그곳에 안 간다면,
하나님 보시기엔, 형제와의 의합을 깨트리는 자요,
하나님과의 동행을 거부하는 자로 여기시겠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하나님 내게 좀 실망하셨겠지...? 마음이 무겁다.
그런데, 제단을 벌하고 뿔을 꺾으시는 하나님은,
연약한 믿음의 나를, 탓하시고 치시겠다고 윽박지르지 않으실 것 같다.
내 안의 성령의 소욕을 짓누르는 뿔의 주관자,
자존심 안에 갇혀 있게 만드는 궁의 세력을,
내가 꺾어주마고, 땅에 떨어뜨려 주겠다고, 싸워 줄테니 맡기라고,
너는 일단 그곳에 가기만 하라고 하시는 것 같다.
제발, 그렇게 해 달라고 의뢰하고 싶어진다.
그 사람이 내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건,
내 머리에서 금송아지 뿔이 솟아나는지 안나는지, 보시겠다는
또 하나의 하나님의 test 인지도...
적용: 가겠다!
북 이스라엘의 모든 죄악 중, 이번엔 어떤 죄악을 심판하시려는 걸까?
<벧엘의 단>과 <그 단의 뿔>을 언급하시는 걸로 보아,
우상 섬긴 죄를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시려고, 팔을 걷어 부치신 것 같다.
하나님이 지적하신 <벧엘> 이라는 장소가, 이스라엘에겐 어떤 의미였는지 살펴보게 된다.
다윗이 이룬 통일왕국 이스라엘의 르호보암 왕 때에,
르호보암 왕을 배신하고, 북방 열 지파는 따로 나라를 세웠다.
왕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경계를 구분할 때,
“이것이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 이라며 세워 둔 것이,
바로 <벧엘>의 금송아지 제단이었다.
제사지내러 예루살렘성전으로 올라갈 백성들을 막으려고,
절기까지 비슷~ 하게 정해두고 말이다.
내게, 그 유명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생각나게 하시면서,
뜻을 모으지 않고, 갈라서고, 적이 된 이스라엘 두 나라를 보고 뭐 느끼는거 없냐 물으신다.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3:3)
아...오늘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가 둘로 쪼개어 졌을 때,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 놓으시는 것 같다.
끝까-지 야곱의 하나님, 열두지파의 하나님이 되어
동행하고 싶었다고 안타까워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내게도,
형제와 의합하라고! 그것이, 나 여호와와 동행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신다.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내가 의합하고 싶어 하지 않는 대상이 있다는 것을...
겉으로는 두루두루 잘 지내는...큐티하는 사람 <비슷~하게> 굴지만,
속에서는, 북이스라엘이 그어 놓은 경계처럼,
이사람은 이래서 조심, 저사람은 저래서 거리 둠. 이라고 말뚝을 박아 놓고,
형제의 땅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성령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을...
남편과 함께, 가야 할 곳이 있다.
둘 다 그곳에 가는 문제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다.
옛날 같으면, 남편이 대번, “우리 가지 말자!” 했을텐데,
말씀 때문에, 말조심 생각조심을 하며 삭히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이번에, 남편이 가지말자 하면, 못이기는 척 안 가려고 마음의 준비를 끝냈구만...
남편이 가만히 있으니...
그 어떤 말씀의 레이다 망도, 쏙~쏙 잘 빠져 나왔는데...
드디어, 오늘, ...의합지 않고서야 어찌 동행하겠으며...에,
툭! 걸린다.
내 눈에 시험이 되는 사람이 보기 싫다고 그곳에 안 간다면,
하나님 보시기엔, 형제와의 의합을 깨트리는 자요,
하나님과의 동행을 거부하는 자로 여기시겠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하나님 내게 좀 실망하셨겠지...? 마음이 무겁다.
그런데, 제단을 벌하고 뿔을 꺾으시는 하나님은,
연약한 믿음의 나를, 탓하시고 치시겠다고 윽박지르지 않으실 것 같다.
내 안의 성령의 소욕을 짓누르는 뿔의 주관자,
자존심 안에 갇혀 있게 만드는 궁의 세력을,
내가 꺾어주마고, 땅에 떨어뜨려 주겠다고, 싸워 줄테니 맡기라고,
너는 일단 그곳에 가기만 하라고 하시는 것 같다.
제발, 그렇게 해 달라고 의뢰하고 싶어진다.
그 사람이 내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건,
내 머리에서 금송아지 뿔이 솟아나는지 안나는지, 보시겠다는
또 하나의 하나님의 test 인지도...
적용: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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