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로 오라! > QT 나눔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                                 < 디모데후서 4:10-12>

사도바울은, 감옥에서,
자기 곁에 없는 사람들과 곁에 있는 사람들을 일일이 회상하며 기록하고 있다.
내 곁에는, 누가 있으며   누가 떠났나...?

어제,
나의 동역자들이 JAMA에 참석하기 위해, 필라델피아로 떠났다.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9절)
겨울 전에 어서 오라...(21절)

주님은, 이 시대의 충성된 일꾼들을 JAMA로 부르셨다.
그들이 입고 있던 드로아의 겉옷 -열정과 비젼과 사명-을 가지고,
가죽에 쓴 책 -닳도록 붙잡고 살던 비젼의 말씀-도 가지고,
겨울 전에  -이 땅이 더 혹독한 시련의 심판을 자처하기 전에-,
JAMA로 와서 하나님의 보좌를 흔드는 기도를 하자고, 그들을 부르셨다.
도착한 그들을 충성되이 여겨 반가이 맞아 주실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JAMA에 임재하시는 주님이, 동역자와 모든 참가자들을 강건케 하시고 은혜 주셔서,
이제 그들이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면,
비져너리의 기량과 은사를 펼치며 사역하도록, 더! 굳건히 세워주실 것이 믿어진다.

마지막, 19절에서 22절까지는 부지런히 문안을 전하는 바울의 섬세한 마음이 보인다.
나도, 동역자들과 서로 문안을 주고 받았다.
잘 다녀 오라고, 잘 갔다 오겠다고...섬세한 마음을 나누었다.

하나님의 마음이 이런 거겠지...

매일 아침, 문안 인사를 받고 싶으시고, 또 하루를 축복하고 보내시고 싶으신 마음.
오늘 아침도 하나님, 제 문안 인사를 받으세요.
그리고, JAMA에 참석한 모든 일꾼들을,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시옵소서. 아멘!

<적용>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나는 오늘, 무엇을 들고, 바울의 하나님께 가야 할까?

어제, 이곳에 남은 동역자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JAMA로 간 동역자들을 위해서, 이곳에서 함께 모여 기도하자 했다.
오늘, 저녁은 금식하면서 기도하겠다.
JAMA 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서 더욱 확장되기를,
그리고, 동역자들이, 그곳에서 이번에 맡은 큐티웤샵인도 잘 감당하기를,
중보하며,
디모데후서 큐티,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