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좀 와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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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빨리 좀 와

등록일 2008-07-01
작성자 이선희

본문

Do your best to come to me quickly,
9절 말씀이 마치 하나님께서
“나에게 오려고 최선을 다해라. 기도의 자리로 나오려고 최선을 다해라…”
고 하시는 것처럼 들린다.

어렸을적에 어머니와 병원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 적이 있다.
그 병원은 시장끝에 있었는데, 여느때 처럼 이 가게 저 가게 구경을 하면서 그 길을 지나갔다.
직장에서 잠시 나오셔야 했던 어머니는 그 길 끝에서 나의 행동 다 지켜보고 계셨다.
답답함에 빨리 오라고 이름도 부르시고 손짓도 하셨다는데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시장길 이란 구경하면서 가는 길” 이라는 고정 관념에 충실했기 때문에
어머니의 얼굴을 보았을 때에야 비로소 뭔가 잘못했구나 싶었을 뿐이었다.
quickly... 이 단어 를 통해 내가 모든 관심을 주님께 집중하기를 원하시는 다는 것이 느껴진다.
어차피 지나갈 십자가 길이지만 다른데 관심을 두며 지나다 보면
주님이 그 길끝에서 기다리신다는 것을 잊기가 쉽다는 것을 알려주신다.
빨리 좀 와...선희야 하고 부르시는 것 같다.
오늘은 어떤 가게를 구경하려고 했었는지...
인생이 다 그렇지 뭐...하는 고정관념은 무엇인지 깨닫는 지혜를 구합니다.
그리고 눈을 돌려 길끝에서 지켜보며 기다리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더 빨리,
최선을 다해 달려가기 원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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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제가, 한 눈을 많이 팔지요.

그러나,  한 번 오라 부르셨으면, 끝까지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얼마나 감사한지...

그래도, 좀 서둘러 해야 할 건 좀 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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