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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복된 귀

등록일 2008-06-02
작성자 박소범

본문

남편은 어제, 다소 기운이 빠진 얼굴로 입을 열었다.
예전 회사에서, 무슨 일만 생기면 항상 남편 탓으로 문제를 돌려서 힘들게 하던 사람이
남편이 그 회사에서 나온 지가 언젯 적 일인데,
최근 안 풀리는 일에 대해 남편이 잘못 해 놓고 나간 탓으로
거래처에 얘길 하고 다니는 것을, 남편이 전해 듣고는
심히 스트레스를 받는 표정이었다.
어휴....정말 이런 일은 내가 겪어도 속이 뒤집어 질 일일 것 같다.

옛날 같으면, 울그락불그락 몇일을 두고두고 그 사람 욕을 했을 남편이
오늘 본문말씀으로 일차적으로 해결을 본 듯, 큐티 한 것을 나누어 주었다.

이사야 33:1-3
...네가 속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
여호와여...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속이고 학대하기를 그치면, 속이고 학대하던 그 사람이
도로 속임을 당할 날이 올 것이라는 말씀에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그런데, 남편의 안좋은 소식을 듣는 순간 가슴이 답답했는데,
막상 큐티한 결론이
그 사람을 저주하고 만 것 같아서 가슴이 더 답답해졌다.
남편에게, 하나님이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고 싸인을 주시는 것이니
그 사람을 미워하진 말라고 했다.
남편은, 오는 월요일부터 일주일 간 저녁금식을 해 보겠다고 했다.
이것저것 기도할 감동을 주신다고...
앗수르의 위협과 주를 앙망함의 표현으로 여호와께 부르짖는 유다처럼,(2절)
남편도 그렇게 하려고 하나부다.

우리 인생 곳곳에 많은 억울한 일들이
인간의 힘으론 어찌 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는 이미 떠났건만, 우리를 떠나주지 않는 끈질긴 악연들이
산헤립이 이끄는 앗수르 군대가 되어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이미 승리>했노라, 감히 말 할 수 있는 것은
단 한가지,
본문의 유다처럼 <주를 앙망하기를 소망>하는 자라는 사실 때문에!

그렇다.
하나님 자녀를 대적하는 공중권세 잡은 자는, <겨>에 불과하다.(11절)
훅 불어서 날아 갈 생명력이 없는 존재들이다.
...너희 가까이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알라(33:13)

우리 부부가 하나님의 권능을 <깨닫고, 알고, 인정하는 마음을 품기>만 한다면,
내가 힘들게 그들을 정복하려 들지 않아도
하나님의 진노의 불이 굳이 그들을 태워 주시지 않아도
그들의 호흡 자체가 진멸의 불 되어서, 스스로를 태워 먹을 것이니(11절)
걱정말라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듣는 귀가 대적의 말에 열리니, 불쾌해지고, 여호와를 놓칠 뻔 했는데...
여호와를 경외하라 앙망하고 경외하라 앙망하고 경외하라 앙망하고 경외하라...하신다.
무엇 때문에요?...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6절)

어떤 사람이, <여호와를 경외함>을 잃지 않는 자가 될까?
어떻게 하면, 맡겨진 <보배>를 잘 간직할 수 있을까?

오늘 성경은, 15절을 통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고 있다.
그 중,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가 바로,
우리 부부가 오늘,
여호와 경외함으로 실천해야 할 파트라고 권고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남편의 금식기도를 전심으로 중보하자.
하챦은 문제때문에 시작하는 기도로 보이지만,
엄청난 <비젼의 물>을 대임 받는 기도가 되길 꿈꾸자.
말씀 아닌 공중권세 잡은 세력의 소리에, 귀를 막고 듣지 말자.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요.
여호와의 신 곧...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그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이사야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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