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자와 긍휼하심 덕분에... > QT 나눔

날짜: 2024년 7월 22일(월)

본문: 열왕기하14:17-29

다가온 말씀: 26,27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하겠다고도 아니하였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묵상: 열왕기 말씀이 계속되며,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다는 평을 듣는 왕이 가끔 나오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왕이 더 많음을 본다. 특히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을 시작으로 ‘여로보암의 길로 행했다' 라는 말이 계속 쓰일 정도로 악을 행하는 왕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님이 예후를 통해 아합 가문을 멸절시키셨지만 예후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심으로 지켜 행하지 않았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도 여전히 악을 행하는 왕으로 기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고난을 돌아보셨으며 도울 자도 없음을 보시고 여로보암을 통해 구원하셨다고 말씀하신다.  나라면 괘씸해서 이제 더이상 돌아보고 싶지도 않을 것 같은데… 

긍휼하시며 아주 아주 오랫동안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 인내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예레미야애가3장 22절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가 연결되어 생각난다. 이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에 안도와 감사가 밀려오지만 한편으로는 죄송한 마음과 부끄러움도 그에 못지않게 크다. 

나의 게으름과 나태함에도 기다리고 기다려주신 하나님께 회개와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린다. 

적용: 그렇잖아도 게으름 타파!!의 일환으로 웹사이트에 묵상 나눔글 올리기를 규칙적으로 하기로 결단하였는데 오늘 이 말씀으로 다시 한 번 더 마음을 다잡고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