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한 달, 십 년, 이 년
본문
열왕기하 15:13-26
북이스라엘 왕 므나헴은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아니하였다고 한다. 그동안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못했다고 기록된 왕들중에 최악이다. 그는 나라를 ‘자기 손에’ 굳게 세우고자, 백성의 소유물을 강탈하여 앗수르왕 불에게 주는 잘못된 선택을 한다. 앗수르왕의 공격을 돈으로 막은 므나헴은 앗수르의 침략을 잠시 유보 할수는 있었지만 막을수는 없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방왕을 의지했던 므나헴의 선택의 결과로 북이스라엘은 결국 앗수르의 침략으로 멸망하게 된다.
나도 이런 어리석은 선택을 할때가 있다.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산뜻하게 정리가 될텐데, 나의 성숙하지 못함이 부끄러워 슬쩍 아닌채하며 죄책감이 나를 슬며시 누르는데도 모른척 한다. 이런 나의 태도를 하나님께로 가져 간다면, 이것은 나에 대한 학대이며, 상대방에 대한 불손이며,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다. 하나님 앞에 선다면, 백성의 소유물을 강탈하여 이방왕의 침략을 막아보려는 어리석은 므나헴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오늘 본문속 북이스라엘에는 반란이 계속된다. 왕들은 겨우 한달, 십년, 이년동안 통치하다가 반역에 의해 죽어간다. 이토록 북이스라엘에 반란이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반란들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해석한 왕이 단 한명만 있었어도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내 삶속에 반란들이 일어났던 젊은 시절 나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을 알고 영생을 얻은 나는 나에게 말해본다. 앞으로 너의 인생에 반란들이 일어 난다면, 하나님이 부르시는 싸인이야! 놀라지 말고, 두려워 하지 말고, 머리 쓰지 말고, 오직 온맘다해 하나님께 달려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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