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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그때에

등록일 2024-07-25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열왕기하 15:27-38


하나님께서 아람왕 르신과 북이스라엘왕 베가를 보내 남유다를 치게 하신 ‘그때’란 어떤 때를 말하는 것일까. 하나님은 왜 이렇게 하신 것일까. 이렇게까지 하셔야 했던 하나님의 마음은 어떤 마음 이었을까.


남유다왕 요담이 오늘 주인공이다. 그는 부친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고,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 하였지만, 오직 산당을 제거 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산당만 빼면 그런대로 괜찮은 왕이었던것 같아 보이는데, 하나님은 ‘바로 이때’ 부터 이방 나라를 들어 남유다를 공격하기 시작 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어느날 한 사람의 특정 행동이 나에게 불편한 마음을 주기 시작했다. 그 행동이 두번 세번 반복되자 마음의 불편함이 불쾌함으로 변해 갔다. 나는 고민했다. 말을 해야 할까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할까. 둘 다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간이 가다보니, 문득 그 불쾌함이 마음의 전쟁으로 바뀌어 괴로왔다. 산당은 그런것이 아닐까. 나도 모르게 쌓고 있었던 내 마음의 산당을 들여다 보다가 그 안에서 숨겨진 나의 죄성을 발견한다. 하나님 뜻대로 살겠다고 뜻을 정하고도, 하나님께 전적으로 맞기지 못하는 사람과의 관계의 문제는 결국 내가 옳고 당신이 틀렸다는, 나의 기준으로 그를 판단하는 정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운다. 


나의 기준이 아니고 하나님의 기준으로, 나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나를 불편하게 했던 그의 특정 행동들이 신기하게 사소하게 느껴진다. 하나님의 기준과 시선으로 다시 생각해 보니, 그의 행동이 나의 감정에 더이상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산당을 제거하지 못했던 요담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가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있었을까 의문이 든다. 이방 나라를 들어 남유다를 공격하신 하나님이 불편함으로 내 마음을 공격하셨다는 것을 깨닫는다. 삶속에 사소한 감정들을 악하게 키워간 나의 죄성에 대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다. 내 마음에 전쟁을 일으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첫번째 적용은 사소한 불편함을 키워 나를 잡아먹게 하지 않겠다. 두번째 적용은 나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사람을 바라보는 것을 훈련 하겠다. 세번째 적용은 마음에 전쟁을 일어나 괴로울 때면, 내 마음에 그 전쟁을 일으키신 하나님의 목적을 생각해 보자.  이제는 Mov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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