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또
본문
열왕기하 16:1-9
아하스왕은 다윗의 길로 가지 않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였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 친아들을 인신제사로 드리고, 또 산당들과 작은 산들 위와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렸다고 한다. 그는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할 수 있는 모든 우상을 섬기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 아람과 앗수르의 침략에 대한 두려움과 왕좌를 뺏기고 싶지 않은 탐욕이 그의 눈을 멀게 했으리라. 무엇 보다도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함으로 하나님과 거리가 점점 멀어져서, 아하스왕의 기억속에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기억조차 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을 대신한 이 모든 우상 숭배도 처음에는 효과가 있어 보인다. 아람왕 르신과 이스라엘왕 베가가 아하스를 에워쌌으나 이기지 못하기도 하고, 앗수르왕을 돈으로 매수해 아람왕 르신을 제거 하는데 성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상을 섬겨서 얻는 것은 거짓 평화 일뿐 결국은 더 큰 비극을 초래 한다는 것을 아하스왕은 알지 못했다.
우리는 하나님께 의지할지, 우상에게 의지할지 날마다 고민한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상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순간 더 효력이 있을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생명의 길이 있고, 눈에 그럴듯 하지만 사망의 길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두려움 때문에 사망의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내 안의 두려움들을 하나님께로 가져가 펼치며 그 두려움들의 민낯을 직면한다. 주님앞에서는 두려움이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니다. 주님은 나와 두려움을 분리 시켜 주신다. 두려움은 계속 내 안에 있는데 더이상 나를 흔들지 못한다.
I know the Lord is always with me. I will not be shaken, for he is right beside me. (Psalms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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