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숫군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파숫군

등록일 2008-05-11
작성자 박소범

본문

이사야 21:5,6
그들이 식탁을 베풀고 <파숫군>을 세우고 먹고 마시도다
너희 방백들아 일어나 방패에 기름을 바를찌어다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가서 <파숫군>을 세우고
그 보는 것을 고하게 하되

오늘 본문에는, 다른 두 <파숫군>이 연이어 등장한다.
내 눈에는 네명의 파숫군이 보인다.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보디가드처럼 파숫군을 세운 듯한, 본문의 <그들>.
유다의 회복을 위해 이사야를 파숫군으로 세우시는, <하나님>.
유다에게 기쁜소식을 전해 주시려고, 하나님의 파숫군을 세우는 <이사야>.
그리고, 묵상 속에 떠오르는 내 인생의 파숫군되시는 <예수님>.

나는 하나님나라를 지켜 드리기 위해 어떤 파숫군이 되어야 할까?
가까운 가족과 이웃을 위해, 기쁜소식을 전하는 파숫군 직임을 잘 감당하고 있는가?

<파숫군>의 근무자세를 묵상할 때,
많은 깨달음과 함께...어김없이 드러나는 나의 <직무유기> 파일!

<마병대가 쌍쌍이 오는  것과...보거든
자세히, 유심히 들으라 하셨더니...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7절,8절)

일주일 전, 지인으로부터 청첩장을 받았다.
아들이 장가를 간다고, RSVP를 원하셨다.
그런데, 나는 아직도 RSVP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
그분은  어느정도의 하객이 올 지, 미리 알고 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얼른 RSVP를 해 달라고 하셨었다.
내 소식을 얼마나 기다리고 계실까?

마병대가 오는 것을 보자마자 즉시 “보았다”고 반응하는 파숫군과는 달리,
강건너 불구경하듯, 초청받은 하객으로서의 자세가 안 된 내가 부끄럽다.

<자세히, 유심히 들으라>는 의미는, 그저 <잘 듣기만 하라>는 뜻은 아니었을 것이다.
들은 대로 행동할 준비를 하라! 본 대로 보고할 태세를 갖추어라!
이런 의미가 아니겠는가?

듣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고 내 입장을 알려 드리지 않은 것이,
큐티를 하는 중에 마음에 걸린다.

<적용>  
하나, 오늘은, 꼭 RSVP를 드리겠다.

둘, 승리한 바사군의 쌍쌍이 오는 마병대처럼,
    하나님나라 일꾼으로 귀하게 쓰임받을,
    한 쌍의 거룩한 신랑신부를 위해 기도하겠다.
    오늘부터 하루 3분씩 꼭 축복기도 하겠다.
    예수님이 혼인잔칫날 <파숫군>되어  주셔서, 아름답게 치루게 되기를...



댓글목록

profile_image

문향미님의 댓글

문향미 작성일

  울 유아부 싸이트에 말씀을 올려야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말씀을 읽게 됩니다.

어제도 이 말씀을 읽고

나는 과연 어떤 파숫군인가하고 나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직무유기가 많은 파숫군이었습니다.

가끔은 다른 분들께 기도부탁드리고

그 분들이 기도해 주시니까 괜찮을거야,

아침에 기도했으니까, 말씀묵상했으니까...

그러고는 하루종일 말씀을 잊고, 하나님을 잊고

안일함으로 살고 있지는 않는지...

내일의 말씀도 파숫군얘기가 나오더군요.

파숫군되는 이사야에게 와서 묻는 두마.

가끔은 나에게 기도해달라고 부탁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

나는 충실히 파숫군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

내 눈앞의 시급한 것만 기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일전에 묵상하였던 데살로니가전서 5장 1:11절 말씀이 떠 올랐습니다.

3]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4]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찌라



Total 4,596건 453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76
박소범 2008.05.12 25033
박소범 2008.05.12 25033
75
김수희 2008.05.11 24772
김수희 2008.05.11 24772
열람중
파숫군 댓글1
박소범 2008.05.11 24406
박소범 2008.05.11 24406
73
오은미 2008.05.10 26862
오은미 2008.05.10 26862
72
김수희 2008.05.10 26236
김수희 2008.05.10 26236
71
윤지현 2008.05.10 32772
윤지현 2008.05.10 32772
70
박소범 2008.05.10 27995
박소범 2008.05.10 27995
69
박소범 2008.05.09 26860
박소범 2008.05.09 26860
68
어버이 날 댓글3
조주희 2008.05.08 26949
조주희 2008.05.08 26949
67
윤지현 2008.05.08 24077
윤지현 2008.05.08 24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