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그~때, 그~날>처럼 매일 삽시다!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지금도 <그~때, 그~날>처럼 매일 삽시다!

등록일 2008-04-29
작성자 김 민 재

본문

이사야 11:6-9
"<그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 임이니라."

아무리 상상을 해 보아도 너무나 평안한 모습 그 자체이다.
천국이 이런 것이 아닐까?
어린 아이가 사자와 뒹굴며 독사와 숨바꼭질하며 깔깔 웃는 소리도
들려 오는 것 같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시는 <그 때, 그 날>의 모습이다.
물론 예수님께서 강림하셔서 모든 것을 공의로 다스릴 때를 사모하며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먼 나라 이야기 같아서 나는 <그 때>만 되기를 멍청하게 기대하고 살았던 적이 있었다.
예수님은 영접했지만, 진정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 했기에,
진정한 천국을 맛보아 알지 못했기에 말이다.
하지만 QT를 하게 된 후, 나는 그것이 먼 곳에 있지 않고, 아주 가까운 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하기만 하면, 이 환란가운데서도 천국을 마음껏 누리면서 매일 <그~ 때>처럼 평안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내 백성이 망하는구나”라고 한탄하지 않으셨던가!
그렇다. 여호와를 힘써 알자고 마음만 먹어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미리 축복해 주시는 분이시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 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아는 지식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예전에 율법에 통달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과 많은 왕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지 못하고, 결국에는 회개도 없으므로 망하고 말았다.
이사야를 통해서도 이스라엘백성들이 망해가는 것을 나는 요즘 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백성을 사랑하시지만,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백성들은 별로 없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자녀가 되고 싶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해지려면, 말씀을 대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알려고 애 쓰고 그 분의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지.
그리고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므로, 구원의 마르지 않는 우물에서 마음껏 물을 길어 올려야겠다.
이삭은 우물을 파서 매 번 빼앗기면서도, 그 힘든 작업을 계속해서 부자가
되었는데 나는 이미 하나님께서 파 놓으신 우물에서도 게으름을 피우고 열
심히 길어 올리지 않은 것을 회개했다.
나도 이제부터 열심히 우물도 파고 물도 길어 올리므로 생명의 말씀의 부자
가 되리라! 그러면 여호와를 맛보아(taste and see)아는 <그~날>을 매일 경험
하게 될 것이다.   야~~호오!
예수님께 강림해 주셨던 지혜와 총명의 신, 모략과 재능의 신,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을 내게도 부어주시옵소서~~~라고 기도도 하고 말이다.
(어차피 나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인생을 살기로 작정했으니까 기도도 이렇게 매일 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내 힘만으로는 절대로 안 되니까……)

그런데 정말 이디오피아의 제일 미 개발지역에서 선교사생활을 하며, 온 가족이 그 곳에서 독사들과 함께 <그~날 그~날>을 재미있고 스릴 있게 사시는 선교사님이 있다.
그 분의 간증을 들으면 너무나 신기하면서도 오싹한 기분에 젖어 든다.
거기에는 장난감이 없기 때문에 선교사님의 아이들은 심심하면
독사를 해부해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아이들이 직접 독사를 잡기도 한단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일을 볼 때도, 독사들이 옆에서 편안히 쉬며 같이 놀아주기를 기다리고 있단다.
우째  이런 일이!
하지만 진정으로 그분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하므로, 매일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기에, 이사야 말씀의 <그~때>의 모습처럼, 그렇게 독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한다.  

요즘 내 아이들은 매일 컴퓨터와 놀고 있다.
내 아이들도 그 선교사님의 아이들처럼 독사들과 친구하며 놀 수 있게 해 주고 싶다.
이디오피아로 보내어 하루 빨리 <그~날> 천국을 맛보게 할까 생각 중이다 ^.^
그때까지 매일 QT하며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하게 되어야 할 텐데……
“너희 오늘 QT했어??? 엄마랑 빨리 share하자!”
  

댓글목록

profile_image

박소범님의 댓글

박소범 작성일

  자매님의 큐티노트를 읽으면서, 두번 소름이 끼쳤어요.

하나는, 현재 내 삶에도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하기만 하면, 본문과 같은 천국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큐티이기도 했다는 것이지요.

우리 집이 요즘 그렇쟎아요. 다른 때같으면, 실직한 남편이 기 안죽을려고 저한테 막 사자처럼 굴구요. 저는 또 어떻게 남편을 한 번 물어볼까, 독사처럼 굴구요. 물론 둘 다 교양있게, 교묘하게 그러지요. 얼마나 가증해요?

근데, 요새는 완전히 암소와 곰(11:7)이 뒹굴뒹굴 노는 것 같애요.

중요한 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그리 많지도 않은데...그게 가능하네요.

이것이,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그런 분위기 많죠?



둘째, 너무나도 동감하는 부분은요.

자매님이 자녀들을 이디오피아로 보내고 싶다는 것이 그냥 노트 용 표현이 아니란 게 믿어진다는 거지요.

저희 부부도 이번에 이사야서를 큐티하면서, 선교지에 대한 굉장한 heart 를 갖게 되었어요.

남편은 5주전에 선교학교 프로그램에 등록해서, 매주 북한지하교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저에게 전해 주고 있어요. 그들의 믿음은 정말, 목숨 내어 놓은 신앙이더라구요.

요즘, 기도하고 있어요. 나와 내 자녀들이  마지막 대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가 드리든지,

<보내는 선교사>로서 구체적으로 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이예요.



민재 자매님! 저의 묵상에 은혜를 더 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물동이를 정말 많이 날랐는걸요!



 

profile_image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에이구~~자매님.

저는 요 가까운 선교지 보내기도 힘이드는데....

자매님의 믿음의 지경은 어대까지인지 모르것읍니다요.

믿음대로 될 줄 믿습니다.

Total 4,596건 454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66
이선희 2008.05.08 22412
이선희 2008.05.08 22412
65
박소범 2008.05.06 26724
박소범 2008.05.06 26724
64
박소범 2008.05.05 30580
박소범 2008.05.05 30580
63
박소범 2008.05.04 24061
박소범 2008.05.04 24061
62
박소범 2008.05.03 27333
박소범 2008.05.03 27333
61
박소범 2008.05.02 24225
박소범 2008.05.02 24225
60
박소범 2008.05.01 32965
박소범 2008.05.01 32965
59
김수희 2008.05.01 28345
김수희 2008.05.01 28345
58
박소범 2008.04.30 26248
박소범 2008.04.30 26248
57
조주희 2008.04.29 23215
조주희 2008.04.29 2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