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시는 하나님
본문
6/30 일부터 일주일간 인디안 선교와 멕시코 선교가 교회에서 있다.
당근 큰 아이와 작은 아이가 갈 것이라고 생각했고
선교 시기와 Jama 대회가 겹쳐 나는 Jama 에 가고 아이들은 선교를 가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한치의 오차도 없으시다고 생각하며 얼마나 흥분하였는지...
그런 나의 계획을 큰 아이는 무참~하게 지~이잊 밟고 말았다.
선교를 아~안 가겠다는 것이다. 윽윽윽
마음을 가라앉치고는 말씀을 펼쳤다.
아이고~ 반가워라 ^.^
5절에..Let This be known to all the world.
'온 세계에 알게 할찌어다'라는 명령의 말씀이 내 눈에 들어 왔다.
'옳거니!!
아이들과 말씀 묵상을 나누며 이 구절을 인용하면 되겠다 .'라고 생각하고는
아이들에게 특히 큰 아이에게 들으라는듯
우리가 이 땅에 살고 행하는 모든 것은 복음을 전하기위해서 라고
강하게 강하게 외쳤다. 그래서 엄마가 Jama 에 간다고...
이 말을 들은 큰 아이는 본문에 나와있는 말씀이기에 나의 숨은 의도는 모르고
뭔가를 곰곰히 생각하며 말씀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6절 말씀에 ..소리를 높여 부르라. 하시기에 나는 나의 나눔을 더욱 큰소리로 부르짖었다.
큰 아이는 나를 보고는 빙그래 웃으며 '엄마 선교 가는거 기도해 볼깨요.' 하였다.
하나님을 찬송한다.
'극히 아름다운 일' 큰 아이와의 어려운 일들을 대화로 풀어 나가게 하신 일.
아직 큰 아이에게 내가 원하는 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말씀을 통해 아이를 교훈 할 수 있었고
말 씨름이 아닌 대화로 서로의 다른 입장과 생각들을 조율해 나갈 수 있었다.
함께 기도하며 억지로가 아닌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 이기에
기쁨으로 선교를 갈 마음을 주실 줄을 믿는다.
2절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 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내가 말씀이신 하나님을 '의뢰하고'큰 아이와 대화 할때'두려움'(내 생각대로?)이 아닌
담대함('힘')이 나와 함께 하였다.
예'전에 나는' 우격 다짐으로 아이를 선교에 보냈을텐데
'이제는' 말씀으로 해결보는 나를 보며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들었다. ^.^
이제 내 몫은 다했다.
나머지는 하나님 몫 이다.
아이들과 함께 열방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의 하신 아름다운 일을
온 세상에 알리는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댓글목록

김 민 재님의 댓글
김 민 재 작성일
할렐루야 ! 축하드립니다.
아이들과 말씀을 서로 나누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니까
아이들 키우기가 너무 수월한 것 같아요.
우리는 정말 하나님께 넘치는 축복을 받은 자녀들이네요.
아이들도 말씀을 코앞에 들이대면 더 이상 할 말을 잊어버리더라구요.
흑 흑 흑......(기쁨과 감격의 눈물) 그만 울어야겠지요?
오늘 QT모임에 또 눈이 빨갛고 부어서 가면 안되니까요.

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말씀으로 자녀를 훈계하고 함꼐 큐티한 것을 나누는 자매님들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김민재 자매님과 조주희 자매님 요즘 말씀묵상하며 많은 은혜 받으시는게 눈에 보입니다 ^^
저의 아들들(4학년, 1학년)은 아직 큐티 하는 것보다 큐티책을 소유하는 것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몇달전 큰아이가 교회서점에서 두란노에서 나오는 SENA(새벽나라의 줄임말)를 보더니 자기도 큐티하겠으니까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저야 신나서 사주었죠.
근데 큐티보다 칼러풀한 그 SENA책 자체를 가지고 싶은 맘이 더 큰 것 같아요.
1학년짜리 막내놈도 덩달아 자기도 큐티하겠으니 같은 책을 사달라고 하는데
사실 1학년이 보기는 너무 어렵거든요.
그래서 넌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더니
형아를 주려고 사온 SENA 5월호를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며 자기도 이해할 수 있따며
일부러 소리내어 읽고, 큰애는 자기책이라며 달라고 아우성이고... 이게 이게 뭡니까???
그래도 서로 갖겠다고 난리치는 대상이 게임기가 아닌 큐티책인 것에 감사해야 할까요?

윤정란님의 댓글
윤정란 작성일
하하하..
지현 자매님 , 두 아들이 너무 귀여워요..특히 막내요.. ^______^

오은미님의 댓글
오은미 작성일
주희 자매님...너무 너무 부러버~~어요
선교 가는것 기도해보겠다고 한 큰 아들 너무너무 이뻐~~어요
근데 난 왜 힘이 빠지는 걸까요??? (들 익은 포도라서 그래요...오오)
우리 아이들... 큐티 한지(읽은지) 이년됫는데... 아직까지 큐티 하라고 잔소리 처럼 나오고...
에고... 자매님 큰 아들 처럼 우리 아이들도말씀때문에 자기 생각을 포기 하고 하나님의 것을
택할수 있다면 소원이 없겠어요오오...마음의 소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주희 자매님... 나같으면 한턱 쏜다~...

조주희님의 댓글
조주희 작성일
민제,지현,정란,은미 자매님들 캄사!!!!
말씀묵상의 유익을 생각하면 손으로 꼽을수 없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일에 있어서가 가장 유익인것 같습니다.
어제(토요일) 두 아이를 선교 세미나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하며
역시 하나님은 영혼에 대한 관심이 제일 많으신 분임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알게 하셨읍니다.
자매님들의 사랑과 관심 징~~~말 캄사! 캄사!
은미 자매님 나 한턱 찐~~~하게 쏴야것지용 ^.^
목요 화요 모임 인도자 모임때 봅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