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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나의 무게는 몇 파운드?

등록일 2008-05-01
작성자 김수희

본문

이사야 <13:17>
“보라 은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금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메대 사람을 내가 격동시켜 그들을 치게 하리니”

한 손가락이 난데 없이 나타나 벽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인 벨사살을 저울에 달아 보시니 부족하단다.  
그래서 메대와 바사 두 나라에 넘겨 나뉘게 하신단다.
부친인 느부갓네살을 통하여 교훈을 주셨는데도  이것을 다 알고도 (단5:22,23)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스스로 높여서 하늘의 주재를 거역했다는 책망을 듣는다.  
느부갓네살왕이 탈취해 온 성전 기명들을 가져다가 여자들과 술을 마시는 일까지도
서슴치 않는 그에게 이제는 메대사람을 격동시켜 치겠다고 하신다.

열국의 영광이며 갈대아 사람들의 자랑거리인 바벨론이 이제는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된다고 한다.

아라비아(벨사살의 친 아버지인 나보니스도가 원정을 간) 사람도 거기 장막을 치지 아니하고
들 짐승들이 화려한 전에 들끓을 정도로 황폐케 하시겠다고 하신다.

사람의 영광은 잠깐이요 인생의 전성기도 잠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귀 영화를 누리고 하나님께 쓰임 받기도 하지만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우시는 하나님을 주권자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가 높아지면 하루 아침에 무너진다고 하신다.  그냥 무너지는 정도가
아니라 사람의 발길이 끊기고 오히려 들 짐승이 우글 거리는 음침한 곳으로 전락하고 만다.

교회의 큐티 모임에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감당할수 없을 정도록 크다.
묵상을 하면서 그들의 아픔이 치유되고 세상에서 부족할 것이 없는 사람의 입에서 겸손의
고백이 나오는것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능력의 말씀으로 친히 그분들을 만져 주셔서 회복시켜 주시는 것을 보며 나라는
존재는 더 작아지는것을 느낀다.
그러다가는 어느 순간 “흠, 내가 좀 열심히 하는 편이지” 하며 하나님의 자리에 나를 대신하려 든다.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을 저울로 달아 보니 턱없이 부족하단다.  
우울하고 힘든 수년의 세월동안 삶의 의욕이 없어서 매일 먹고 누워서 울면서 자기를 거듭했을때
건강도 엉망이고 몸무게가 무려 130 파운드가 나갔었다.  거의 만삭했을때의 무게다.  
묵상을 통해 회복되면서 열심히 땀 흘리고 운동을 해서 10 파운드 이상을 뺐다.
요즘도 몸 무게를 매일 재 본다.   혹시 조금이라도 불었을까봐…
오늘 바벨론에게 하시는 경고를 통해 이제는 육신의 몸 무게가 아닌 영의 몸무게를 재봐야겠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통해 계속해서 하나님을 인정해 드리고 “세우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요 낮추시는 분도 하나님” 이심을 늘 잊지 말자.  그래서 몸무게는 날로 줄어들고
영의 무게는 날로 묵직해지도록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인정해 드리는 말을 하자.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열국의 영광과 사람의 자랑이 아닌 하나님의 자랑이요 기쁨이 되기 위해…

하나님, 오늘도 큐티를 통해 제가 쫌더 묵직해 졌나요?

<오늘의 적용, 살천>
화장실에서 몸 무게 잴때마다 영의 무게도 점검하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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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저도 2년전 미국에 와서 7년동안 너무 불어버린 체중을 줄이기 위해 운동과 식사조절을 하여 다시 예전의 몸무게까지 줄였어요(16파운드 정도 감량^^)

그리고 그 뒤로 유지하려고 지금까지 운동과 식사조절에 신경을 쓰고 있죠.

그런데 살을 빼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워요.

왜냐하면 계속하여 어느 정도는 긴장을 해야하니까요.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과식하거나 군것질을 하면 영락없이 몸무게가 늘어요.

처음 한두번 군것질은 괜찮은데 그 군것질로 인해 식사조절이 점점 어려워지거든요.

그래서 날마다 몸무게를 재며 몸무게가 조금이라도 늘면

다시 긴장하고 군것질을 삼가하고 운동과 식사조절에 더 신경을 씁니다

영적 상태로 마찬가지인 것 같애요.

날마다 말씀묵상과 기도 그리고 나눔(교제)이 균형을 이루지 않으면

어느새 교만해지거나 낙심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한두번 큐티를 안하기 시작하면 그 뒤로는 점점 영적식탁이 엉망이 되어가지요.

제게는 큐티라이프 모임이 영적무게를 측정해보는 시간입니다.

근데 요즘은 매일 자매님들의 큐티나눔을 보면서 저의 영적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자매님들마다 묵상과 적용하는 내용이 다 다르면서도 하나같이 은혜가 되니 얼마나 신기한 일인지요...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 다 다르게 오묘하고 신묘막측하게 지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큐티하는 자매님들 모두 몸무게는 적~게 나가고 영의 무게는 성령으로 꽈~악 채워주셔서

성령충~~~만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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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님의 댓글

김수희 작성일

  너무 뵙고 싶어라 ~

6월초 풀러톤 큐티 세미나에 혹시 오실 계획이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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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6월 둘째 주이던가? 화, 목요모임 전체 인도자 기도모임이 있지 않던가요?

저도 목요모임 자매님들이 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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