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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포로귀환을 꿈꾸며...

등록일 2008-05-01
작성자 박소범

본문

이사야 13:22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4장에는, <여호와의 한 날>이, 두 <그 날>로 나누어져 기록되었다.
1절의 <그 날>은 수치(재앙)의 날이요, 2절의 <그 날>은 영화롭고 아름다운 날이다.

오늘 본문의 <그의 날> 도, 바벨론에게는 수치의 날이요,
바벨론의 포로될 유다에게는 자유의 날이 된다.

현재, 우리 가정의 수치를 씻어주시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붙잡고 싶다.

지난번 실직 때,
남편은 아침마다 이력서를 들고 인터뷰를 다녀왔다.
포지션이 안 맞느니, 월급이 너무 작다느니...허탕치고 돌아 온 남편은 영육간에 지쳐갔다.
화장실 변기에 앉아 대충 큐티하고, TV 앞에서 세상근심을 잊으려 했다.
그렇게 거의 두달이 흘렀던 것 같다.

이번 실직 때는, 하루종일 <생명의 삶>에 얼굴을 파묻고, 큐티노트에 영적이력서를 쓰고 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무엇이 하나님보다 높았으며, 앞으로 무엇을 고치겠으며...
TV대신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가 이르도록 기다리며...
그렇게 한 달이 흐르고 있다.

수치의 그 날이, 아름다운 날로 바뀌고 있다.

<적용>
지난 토요일, 내 수중의 마지막 20불을, 십불씩 나누어 주일헌금 봉투 두 개를 만들었다.
주말에 남편은 지인의 급작스런 연락을 받고, 그저께(월요일) 그 분의 일을 도와주고
일당 200불을 받아왔다.
십일조 20불을 드리려고 했는데, 오늘 말씀을 보니
믿음의 십일조를 더 심으라고 하시는 것 같다.
그 수입은, 심어야 할 <거룩한 씨>로 주신 것임을 알고, 100불을 드리기로 한다.
그랬더니, 오늘(수요일) 큐티 끝나기 무섭게, 먹을 씨가 풍성하게 생겼다.

하나님은, 없는 중에 심는 우리가정의 작은 <씨>에 대해,
이사야서 말씀을 통해, 지속적으로  <싹>이 날 것을 예고해 주신다.

이사야 13:17    보라 은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금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메대 사람을 내가 격동시켜 그들을(바벨론을) 치게 하리니

오늘 나는, 메대바사가 되기로 한다.
메대바사가 되어! 돈 없으면 못 살 것 같은 이 바벨론같은 세상을 이겨 내고자 이를 악문다.
그리고, 소망의 밧줄을 꽉 잡는다.
우리를 묶고 있는 포획줄이 곧 끊어질 것을 믿음으로 선포한다.
이제, 그 날이 절대로 연기되지 않으리라는 (22절, 새표준) 말씀을 붙잡는다.

남편은 직장을 다니더라도, 저녁에 성전에서 기도할 수 있는 신앙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내게 살짝 귀뜸해 주었다.
나도 남편의 그런 바램이 변질되지 않기를, 기도해 주겠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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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영적 이력서...멋집니다!

메대바사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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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님의 댓글

이경애 작성일

  아름다운날로 가고있는 자매님과 형제님이 너무나 은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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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능력의 말씀을 꽈악 붙들고 있기에 자매님 부부에게는 지금의 어려운 때가 아름다운 날로 바뀌고 있음을 봅니다. 눈에 보이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보이지 않으나 보이는 것보다 더 확실히 영원히 있는 주님의 말씀을 바라보는 자매님 부부에게 주님의 축복이 넘치도록 부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는데 눈물이 쏟아졌어요. 자매님과 한번도 얘기조차 해 본 적이 없는데 주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자매님의 갈망이 절절히 느껴지기에 우리의 한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절로 기도가 올려집니다 . 우리들 모두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고 성격도 생각도 다 다르지만 주안에서 하나된 지체라는 사실이 가슴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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