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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오늘은 무슨 말을 하려느냐?

등록일 2008-04-29
작성자 김수희

본문

<이사야 12:1~6>

그날에 네가 말하기를 … 주께 감사하겠나이다 할 것이니라
그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예수님께서 만민의 기호로 서시는 날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고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여호와께서 하신 아름다운 일을
온 세계에 알게 할 것이라고 하신다.

과연 그 날을 준비하는 나의 현재 모습은 어때야할까 생각해 본다.
이 땅에서의 삶은 전혀 거룩하지 않은데 불평, 원망, 정죄의 말만 하던 나의 입이
갑자기 그 날이 왔다고 주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말을 할 수 있을까?

이사야서의 큐티가 너무 힘들다며 도와 달라고 하는 자매에게 없는 시간을 쪼개면서까지
수차례 이멜을 보내고는 도움이 좀 되었냐고 물으면 이멜 확인을 못했단다.
본인 앞에서는 웃었지만 돌아서면서 속으로 정죄의 말을 했다.
큐티책을 한푼이라도 아껴 주고 싶어서, 바쁠텐데 시간이라도 아껴주고 싶은 마음에  
매달 사다 주어도 셈이 흐린 사람에게 몇달만에 겨우 돈을 받고는 돌아서며
‘다 내맘 같지 않아… ’ 하며 정죄하고 원망의 말을 했다.
안타까운 마음이 담긴 이멜들이 확인도 되지 않은채 그저 묵인되는것을 볼때마다
실망과 함께 속으로 또 비판의 말을 한다. '다시는 보내나 봐라'.

그런데 그들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마음 밭이 더 문제라고 지적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내게 보내신 확인되지 않은 메세지는 그보다 훨씬 더 많다고 하신다.
지금도 내게 안타까운 마음이 담긴 메세지를 계속 보내고 계실텐데 나도 바쁘다고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주님의 음성을 들려 주세요.’  라고 말을 해 놓고는 딴지할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이 땅에서의 하루 하루의 삶에서 나의 마음을 정결하게 지키고 거룩한 말을 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는다면, 예수님께서 만민의 기호로 서시는 그 날이 와도 좀 곤란 할거라고 말씀 하신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생각해 보면 그 날에 어찌 찬양이 나오지 않으랴?  어찌 감사하지 않으랴?
그러나 매일의 삶에서 작은 일들을 통해 나의 마음을 지키고 생각을 지키고 말을 지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번 만나게 된다.  

꼭 큐티하면 남의 문제 보다도 나의 문제를 더 들춰 내시는 하나님.  
남 몰래 냄새 풀풀나는것 어떻게든 감춰 보려해도 꼭 이렇게…  나의 눈에 눈물이 고인다.  
남을 위해 몸부림을 치면서 살아 보려고 하는 내게 꼭 이렇게 말씀으로 찔림을 주셔야 하나요?

“얘야,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라는 그 분의 따스한 음성이 나의 아픈 마음을 감싸 주신다.

<오늘의 적용, 실천>
지체들의 모습과 믿음의 그릇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품어 주자.
속으로라도 정죄, 비판의 말 하지 않기.  감사와 찬양으로 대신하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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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저도 교회서 매주마다 "요 녀석들! 다시는 맘 쓰나봐라... "해요.

그러다가 어느새 속도 없이 같이 웃고 있고...^ ^

자매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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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

  다른 지체들이 조금이라도 더 큐티를 잘 할수 있도록 정성으로 섬기시는 수희자매님의 열심이 느껴지며 저도 인도자로서 도전을 받습니다. 물론 가끔은 섬기는 대상의 반응에 실망이 될 떄도 있겠지만 그보다 훨씬 더 크신 주님의 위로와 격려와 사랑을 체험하기에 그 받은 사랑을 전하고파 또 이멜을 보내고 또 전화도 하고 정성으로 섬기시는 것 같아요. 주님의 따스한 음성을 들으셨으니 다시 불끈 힘이 솟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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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님의 댓글

김수희 작성일

  암요, 그렇구 말구요.  아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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