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세우시는 주권자 하나님 > QT 나눔

열왕기하 9:1-13 (07/09/2024) 

3절 ~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

6절 ~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노니

12절 ~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하셨다 하더라 

열왕기상 19장 16절에서 엘리야가 하나님으로 부터 받았던 사명 중에 하나인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라는  말씀이 엘리사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는 여호와의 말씀이 3번이나 반복되고 있다. 하나님은 자신이 왕을 세우는 주권자라는 것을 확실히 말씀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

예후는 아합의 자손이 아니다. 이 당시 관습으로는 왕이 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예후가 왕이 되려면 반역을 해야한다.  이 반역을 하나님이 허락하신다. 그 이유를 7절에서 설명하신다.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아합 가문의 죄를 심판하시기 위하여 예후를 택하신 것이다. 예후가 아합 가문의 왕들보다 거룩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에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사용하신 것 같다.

한 사람의 신실한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한 요즈음, 더우기 11월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국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왕을 세우신다는 말씀이 다가왔다.  대통령 선거의 관건이 민심이나 정책, 리더쉽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셔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의 눈 앞에 일에만 초점을 맞추고 기도하는 나의 모습을 회개하게 하신다.

나의 후손들이 살아갈 이 땅이 더 이상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리 멀리 떠 내려 가지 않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을 아는 자가 대통령으로 세워지도록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 주셔서 올바로 투표할 수 있기를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