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중 형편이 나아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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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4일(금) [베드로후서 2:12~22]
(20절)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된 길을 따르는 자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고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다.
그런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라고 하신다. 만일 그 길을 따라간다면
우리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운 것에서 건짐을 받았는데
다시 그리로 돌아간다면 마치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감과 같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다시 눕는 것과 같은 모습이 된다.
차라리 알지 못했던 것이 더 나았을지 모른다고 말씀하신다.
세상 속에서 매일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내가 누군지, 무엇을
하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살피지도 못한 채 시간에 밀려 떠내려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때 베드로 사도가 일깨워 생각나게 하려고 애쓰던 말씀을 기억한다.
"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구속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앎으로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기로 약속을 받은 자이다."
이것을 잊지 않도록 다시 마음에 새겨야 겠다.
방학을 맞아 시간이 많이 생기다 보니 마음이 느슨해지고 헤이해짐을 느낀다.
자매들과의 단톡방에도 어느 날은 혼자 말씀 올리고 혼자 대답하기도 한다.
다들 방학을 맞아 여행 중이거나 볼 일 보러 한국에 나가 있거나 해서
썰렁한 느낌에 기운이 빠지기도 하지만 나중 형편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서로를 일깨우는 일을 게을리하면 안되겠다.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된다고 하셨으니 불의의 삯을 사랑하며 따라가지 않도록
오늘도 말씀으로 나를 묶고 주님께만 시선을 고정하는 하루가 되기를 다짐하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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